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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두번째 주의 개봉영화 옥석 가리기입니다. 아주 많이 비슷한 컨셉의 한국영화 두 편이 정면 충돌을 감행하는 주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는 보기 전에 매겨보는 기대치, ★☆는 감상 후의 만족도 표시입니다. 정확한 상영관 및 상영시간 정보는 예매 사이트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너는 펫
감독 김병곤 (2011 / 한국)
출연 김하늘,장근석,류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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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영화의 기본 설정이나 메인 타겟 관객층까지 모두 파악되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보다 해외, 특히 가까운 일본에서 맹위를 떨치고 계시다는 장근석의 깨방정 코미디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오카와 야요이 작가의 만화가 원작이고 일본에서는 이미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이 되었었다고 하는군요. 제작자 출신인 김병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데 김하늘 주연 영화 불패의 신화가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런지 궁금합니다.

티끌모아 로맨스
감독 김정환 (2011 / 한국)
출연 한예슬,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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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김하늘에게 맞짱을 뜨는 또 하나의 혼성 복식조는 <티끌모아 로맨스>의 송중기-한예슬이 되시겠습니다. 해외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장근석 보다 송중기가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겠죠. <너는 펫>이 의외로 12세 관람가 판정을 받은 반면 <티끌모아 로맨스>는 15세 관람가입니다. 놀랍게도 이 작품 역시 제작자 출신인 김정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로군요. 애초부터 두 편의 영화가 거의 같은 시기에 만들어져서 이렇게 동시 개봉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보통 인연은 아닌 듯 싶습니다.

려수
감독 진광교 (2010 / 한국)
출연 고준희,정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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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선데이>(2007)로 데뷔한 진광교 감독이 두번째 장편입니다. 유골함을 전하러 여수까지 내려간 한 남자와 미혼모의 만남이라는 설정인데 미혼모의 숨겨진 사연이 좀 각별한 모양입니다. 대한극장과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상영합니다.

신들의 전쟁
감독 타셈 싱 (2011 / 미국)
출연 헨리 카빌,미키 루크,프리다 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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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006)과 유사한 컨셉과 스타일의 영화라는 점에 특별히 이견을 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연출을 맡은 인물이 <더 셀>(2000)과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2006)의 타셈 싱 감독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갖게 됩니다.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와 타셈 싱 감독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으리라 예상됩니다. 기왕이면 스토리 라인에서도 흥미로움을 잃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번 작품은 아쉽게도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네요.

비기너스
감독 마이크 밀스 (2010 / 미국)
출연 이완 맥그리거,크리스토퍼 플러머,멜라니 로랑,고란 비즈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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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서커>(2005)로 장편 데뷔한 마이크 밀스 감독의 두번째 극영화입니다. 게이 아버지(크리스토퍼 플러머)를 둔 한 남자(이완 맥그리거)의 잔잔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씨네큐브 광화문, CGV 구로/인천, 야우리시네마에서 상영합니다.

악질경찰
감독 베르너 헤어조크 (2009 / 미국)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에바 멘데스,발 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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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페라라 감독, 하비 카이텔 주연의 1992년 영화를 베르너 헤르조크 감독이 리메이크한 2009년작입니다. 역시나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네요. 롯데시네마 전국 상영관에서 상영합니다.

스무살의 침대
감독 알렉시스 도스 산토스 (2009 / 영국)
출연 페르난도 티엘베,데보라 프랑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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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스무 살 시절의 청춘 드라마로군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글루>(2006)를 통해 장편 데뷔한 알렉시스 도스 산토스 감독의 2009년 작품입니다.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단독 상영합니다. 아쉽게도 청소년관람불가로군요. @




Posted by 신어지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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