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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과 함께 우리나라 극장가의 양대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추석 연휴를 맞아 무려 4편의 한국 영화를 한꺼번에 쏟아내고 있는 9월 두번째 주의 개봉영화 옥석 가리기입니다.

◆◇는 보기 전에 매겨보는 기대치, ★☆는 감상 후의 만족도 표시입니다. 정확한 상영관 및 상영시간 정보는 예매 사이트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통증
감독 곽경택 (2011 / 한국)
출연 권상우,정려원,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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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글자 우리말 제목을 유난히 좋아라 하시는 곽경택 감독의 신작입니다. 탄탄한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객들을 겨냥해서 강풀 작가의 원안을 기초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군요. 물론 추석 연휴에 볼 만한 영화를 찾는 대다수 관객들에게는 권상우와 정려원 주연의 마초 로맨스로 어필을 하게 되겠지만요. <통증>은 일단 작품의 만듦새에 있어서 만큼은 안심하고 선택을 해도 좋을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챔프
감독 이환경 (2011 / 한국)
출연 차태현,유오성,박하선,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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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은 멋있었다>(2004)와 <각설탕>(2006)을 연출했던 이환경 감독의 신작 <챔프>는 줄거리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또 다른 경주마 이야기라는 점에서 <각설탕>의 속편처럼 느껴집니다. 절름발이 진단을 받았지만 장애를 극복해냈던 실제 경주마 루나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한 때 최고의 기수였으나 사고로 시력을 읽어버린 주인공으로 차태현이 출연했습니다.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
감독 정태원 (2011 / 한국)
출연 김수미,신현준,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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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우려낼 것이 없는 식재료를 억지로 한번 더 끓여서 내온 듯한 인상을 주지만 그래도 덕분에 "아 정말 명절 연휴는 맞나 보다"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북촌방향
감독 홍상수 (2011 / 한국)
출연 유준상,김상중,송선미,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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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도사님의 신작 <북촌방향>도 추석 개봉 라인업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깐느에서 공개되었던 작품이 느즈막히 국내 개봉을 하는 그 사이에도 홍상수 감독은 이자벨 위페르와 새 영화 <다른 나라에서>를 찍고 계시다지요. <북촌방향>은 아트하우스 모모, 씨네코드 선재, 씨네큐브 광화문, 대한극장, 부산 국도&가람 예술관, 광주극장, 상상마당 시네마, 스폰지하우스 광화문, 그리고 전주디지털 독립영화관에서 상영합니다.


파퍼씨네 펭귄들
감독 마크 워터스 (2011 / 미국)
출연 짐 캐리,칼라 구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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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달로 거의 "안되는게 어딨니" 식으로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짐 캐리 주연의 새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에 출연한 펭귄들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 펭귄들이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도저히 의도하는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할 때에는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할 수 밖에 없었지 않았겠냐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로 코미디 영화로 경력을 쌓아온 마크 워터스 감독의 신작으로 연소자 관람가 판정을 받고 상영합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감독 스티븐 쿼일 (2011 / 미국)
출연 니콜라스 디아고스토,데이비드 코에너,엠마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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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왕 감독의 첫 장편 <데스티네이션>(영어 원제목은 이때부터 Final Destination있었어요)이 참신한 설정으로 호평을 받았던 것이 2000년 영화였으니까 이 시리즈도 벌써 10년의 세월을 관통하며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는 장수 레파토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함께 해양 다큐멘터리 <에이리언 오브 더 딥>(2005)을 공동 연출했던 스티븐 쿼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쥴리의 육지 대모험
감독 구 안 호 (2011 / 홍콩,말레이시아,미국)
출연 김병만,이영아,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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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류담, 이영아가 우리말 더빙에 참여한 <쥴리의 육지 대모험>의 예고편을 보니 포스터의 이미지에 비해서는 훨씬 때깔이 좋아 보이는 애니메이션이네요. 연소자 관람가입니다.


극장판 아따맘마 3D : 엄마는 초능력자
감독 타카하시 와타루,미타 쿠니히코 (2010 / 일본)
출연 이미자,손종환,이명선,홍범기,와타나베 쿠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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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만들어졌던 극장판이 지난 2월에 국내 개봉을 했었는데, 이제 보니 3D로 제작된 2010년 신작을 위한 사전 탐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Posted by 신어지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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