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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3번째 주의 개봉영화 옥석 가리기입니다. 지난 주 한국영화를 중심으로 잠시 돌아가는 듯 했던 개봉영화 라인업이 이번 주에는 반대로 한국영화는 완전히 배제한 채, 헐리웃 영화 일색으로 돌아서는 롤러코스터 타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는 보기 전에 매겨보는 기대치, ★☆는 감상 후의 만족도 표시입니다.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감독 마틴 캠벨 (2011 / 미국)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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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3>(2004) 이후로 라이언 레이놀즈를 줄곧 응원해왔지만 이번 초록빛 찬란한 수퍼히어로 캐릭터는 그다지 박수를 보내주고 싶지가 않네요. 미셸 공드리 감독의 망작 <그린 호넷> 이후로 녹색이라면 무조건 피하고 싶어진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린 랜턴>에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더불어 블레이크 라이블리, 피터 사스가드, 피터 스트롱, 팀 로빈스 등 괜찮은 조연급 캐스팅이 함께 합니다. 헐리웃 블럭버스터로만 한우물을 파오신 마틴 캠벨 감독 연출이네요.

슈퍼 에이트
감독 J.J. 에이브람스 (2011 / 미국)
출연 엘르 패닝,조엘 코트니,카일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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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자로 나섰다는 건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신작 - 각본과 연출 - 이라는 사실은 이 영화에 대해 '묻지마 지지'를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연출가로서 전성기 시절의 스티븐 스필버그와 비견될 만한 인물을 꼽아보라고 하면 J.J. 에이브람스를 떠올리는 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만큼 그간에 쌓아온 신뢰가 이미 탄탄한 경지에 올랐기 때문이겠지요. 같은 헐리웃 영화라고는 하지만 <슈퍼 에이트>는 매우 영리한 사람이 매우 영리한 방식으로 만든 쪽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감독 브래드 퍼만 (2011 / 미국)
출연 매튜 매커너히,라이언 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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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을 그대로 읽은 "링컨 로여"라고 하지 않고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라는 긴 우리말 제목을 붙였다는 것만으로도 괜한 호감을 가져보게 됩니다. 매튜 매커너히와 라이언 필립의 연기 대결이 기대되는 탄탄한 법정 스릴러물이라고 하겠습니다.

러브 앤 프렌즈
감독 루크 그린필드 (2011 / 미국)
출연 케이트 허드슨,지니퍼 굿윈,콜린 이글스필드,존 크라신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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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허드슨 주연의 코믹 멜러물입니다. 결혼을 앞둔 친구(케이트 허드슨)의 약혼자와 사랑에 빠져버리는 역할의 지니퍼 굿윈이 실질적인 주인공이랄 수 있겠네요.

빨간모자의 진실 2
감독 마이크 디사 (2011 / 미국)
출연 이시영,김수미,노홍철,박영진,헤이든 파네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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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빨간 모자의 진실>에 이어 6년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저에게는 전편이 꽤나 어수선했던 작품인지라 이번 속편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게 되네요. 우리말 더빙 캐스팅은 전편의 강혜정을 대신해서 이시영이 맡았습니다.

일루셔니스트
감독 실뱅 쇼메 (2010 / 프랑스,영국)
출연 장-클로드 돈다,에일리 란킨,던칸 맥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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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분 분량의 전통적인 셀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아트하우스 모모, 씨네큐브 광화문, KU 씨네마테크, 상상마당 시네마, 롯데시네마 일산에서 상영합니다.

밴디지
감독 코바야시 다케시 (2009 / 일본)
출연 아카니시 진,키타노 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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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단독 상영이네요. 이와이 슈운지 감독이 제작을 맡았는데,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와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의 작품에서 음악 감독으로 활약해온 코바야시 다케시의 연출 데뷔작입니다. 아카니시 진 주연의 영화라는데 의미 부여를 하시는 분들도 몇 분 있으신 듯 합니다. @


Posted by 신어지 Trackback 0 :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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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함장 2011.06.15 13:15

    역시 슈퍼에이트는 아이맥스로 - _-)b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모르세 2011.06.21 23:40 신고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