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두 개짜리는 간단히 말해 '아쉬운 영화'라는 뜻인데, 정확히 해두자면
이건 작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아니라 요즘 같이 안좋은 컨디션에서
<귀향>을 봐야했던 내 개인적인 사정이 '아쉽다'는 뜻이라고 해야겠다.
속병 탓에 산해진미를 갖다주어도 맛을 볼 수 없는 사람처럼, 나는 갑자기
영화를 봐도 아무런 입력이 안되는 일종의 전기충격 상태로 들어가버렸다.
지난 2년간의 경험으로 보아,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는 내년 초가 되어야
끝난다. 물론 간간히 회복 되었다가 다시 코마로 되돌아갔다가 하는 일이
되풀이 되곤 할테지만. 아, 우울하다.
2006.09.28 @ egl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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