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왠 80년대 TV용 영화인가 싶다가도, 결국 이런 내용의 영화에서
관객들의 적응력을 테스트하는 복잡한 구성이나 색보정 작업과 같은
꽃단장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안될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돈 치들,
닉 놀테, 호아퀸 피닉스, 장 르노 등 낯익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잣대 보다는 이처럼 의미있는 작업에 대한 참여 자체만으로도
인정해주어야 할 것 같다.
우리 민족도 몸소 경험한 바 있는 식민 지배와 이후의 내전,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갈등의 잔재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죄를 물어야 할 자는 과연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2006.09.14 @ egl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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