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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2007 우수블로그
2008/05/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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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첫 주말 50만 관객 동원 영화가 나왔군요. 성룡과 이연걸을 같은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포비든 킹덤>이 1위를 했습니다. 개봉 3주차를 맞은 <테이큰>은 누적 관객 130만을 불러모으며 2위로 내려 앉았고요. 그 아래 3 ~ 5위에 걸쳐있는 영화들은 전국누계가 20만명 안팎에 불과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숫자가 아주 심하게 적은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뭐, 그외에는 특별히 덧붙일 말이 없는 박스오피스 차트로군요.

그럼 이번 주 새로운 개봉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마름모꼴 점수는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매긴 주관적인 기대치입니다. 포스터를 클릭하면 씨네서울의 영화정보 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영 일정은 예매 사이트 등을 통해 별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키아누 리브스에 비해서는 관심을 덜 받은 편이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내한도 한국 시장의 위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사례였다고 생각되네요. 오래 전부터 한국 관객들의 관심 끌기에 주력해온 <아이언 맨>이 드디어 개봉입니다. 12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이지만 어른들 취향에도 잘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애어른 캐릭터가 꽤 훌륭한 편이라고 합니다. 5월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제대로된 블럭버스터가 드디어 당도했다는 느낌이네요.

주연 배우와 함께 내한했던 존 파브로는 <베리 배드 씽>(1998)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인데 이 영화의 감독님이셨더군요. 영화에 출연까지 한 것은 아니고 연출만 맡았습니다. 포스터 중앙의 대머리 악당 캐릭터는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나 닉 놀테인줄 알았는데 제프 브리지스라고 하는군요. 원래 좀 닮은 배우들이긴 합니다만 저렇게 외양을 바꾸고 나니 정말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그외에 기네스 팰트로, 테렌스 하워드,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봉태규가 싫지 않습니다. <바람난 가족>(2003)과 <가족의 탄생>(2006)에 출연한 것 외에 아직 주연 배우로서 이렇다 할만한 작품이 없긴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작품 자체는 실망스럽더라도 봉태규라는 배우가 실망을 주는 일은 없었기 때문이지요. 봉태규가 연기하는 변강쇠라니, 이대근씨가 구축해놓은 이미지를 대체해버릴 수는 없겠지만 봉태규라는 배우는 자기 나름의 변강쇠를 이번에도 잘 연기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싸움의 기술>로 데뷔했던 신한솔 감독의 두번째 장편이네요. 해학 사극의 소재를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추느라 그랬는지 영화 자체는 그리 신통치가 못하다는 후문입니다. 그래도 뭐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많이들 보러 가시겠지만요.

   ◆◆◇◇◇

중앙대 영화과 졸업 작품이었던 <용서받지 못한 자>(2005)로 큰 주목을 받았던 윤종빈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입니다. 청담동 호스트바 이야기라니, 왠지 소재주의가 아니냐는 선입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소재이어야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감독의 사정도 있었겠지만요. 윤계상의 출연도 투자 조건 중에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고요. 문제는 같은 소재를 놓고서 어떤 보편적인 성찰을 이끌어내느냐, 어떤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느냐 따위일텐데요 <비스티 보이즈>는 전형적인 호스티스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말았다는 평입니다.

   ◆◆◆◆◇

이 영화를 주목하게 되는 이유는 단순히 <빌리 엘리어트>(2000)의 발레 소년, 제이미 벨의 주연작이라서가 아니라 감독인 데이빗 맥킨지 때문입니다. 세계 시장 배급을 염두에 둔 '헐리웃화'된 영화가 아니라 영국 내수용 영화만의 별미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할까요. <영 아담>(2003)과 <어사일럼>(2004)에 이어 이번 작품도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네요. 주인공이 10대인 만큼 전작들에 비해 그렇게 음울하지만은 않다고 하지만 데이빗 맥킨지 특유의 심리 묘사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제이미 벨의 연기도 역시나 출중하다고 하네요. 멀티플렉스 몇 군데에서 상당히 작은 규모로만 배급되는 작품입니다.

   ◆◆◆◇◇

70년대 실존 라디오 DJ였던 피티 그린의 일대기 영화입니다. 마이클 제넷의 2003년 소설을 원작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죽음, 70년대를 풍미한 음악과 패션 코드 등을 잘 다루고 있다는 있다는군요. 화려한 입담으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었던 만큼 이런 배역에 돈 치들 만큼 적절한 캐스팅은 따로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브의 시선>(1997), <케이브맨>(2001)의 흑인 여성감독 캐시 레몬스의 연출작입니다. CGV 압구정과 신도림, 메가박스 코엑스,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상영합니다.

   ◆◆◆◇◇

체코의 거장 이리 멘젤 감독의 2006년작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는 감독의 오랜 예술적 동지인 소설가 보흐밀 흐라발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2007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했다는군요.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마침내 큰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공산 정권에 의해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기고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한 남자의 흥망성쇠가 줄거리라고 합니다. 이리 멘젤 감독의 새로운 풍자 드라마는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단독 상영합니다.

   ◆◆◇◇◇

20세기 폭스의 애니메이션 호튼은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날 특별 상영작이라 할 수 있겠네요.(객석의 아이들 소음은 감안을 하셔야 할 듯) <그린치>(2000)와 <더 캣>(2003)의 원작자 닥터 수스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내용이야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극히 교훈적인 결말을 지향하고 있을테고요. <그린치>에서 주연을 맡았던 짐 캐리와 요즘 짐 캐리 보다 더 잘나가고 계시는 스티브 카렐이 영어판 더빙을 맡았고 한국어 버전은 차태현과 유세윤이 목소리 연기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빙 영화는 왠만하면 아예 안보는 편이었는데, 애니메이션의 경우 한국어 더빙 버전이 대사의 디테일을 더 잘 살려줄 뿐만 아니라 화면에 집중해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이라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

일본에서 온 또 한편의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베이커가의 망령>의 경우는 오직 더빙판만 상영을 하네요. 2002년에 개봉했던 TV 시리즈의 극장판이라고 합니다. 19세기 런던으로 장소를 옮긴 <매트릭스>(1999)라는 평에 걸맞게 아동용이라고만 생각할 수 없는 매우 치밀한 각본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롯데시네마에서 상영합니다.


5월 1일 노동절과 주말 연휴 등을 맞아 관객 몰이가 가능한 몇몇 작품들이 드디어 극장에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올해처럼 극장가의 춘궁기가 길게 이어졌던 때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취향을 떠나 영화판 자체는 좀 살아나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상업영화가 살아남지 못하는 상황에서 독립영화나 여러 작은 규모의 영화들이 생존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대중적인 영화들이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또 소비되어야 그 토대 위에서 좀 더 개인적이고 작가의 주관을 앞세운 개성 있는 작품들도 많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불법 DVD 단속도 많이 하고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지고 했는데, 이런 노력들이 더 좋은 영화들의 개봉과 맞물려 부디 한국 영화산업의 성장으로 열매 맺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개봉작들 가운데 꼭 봐야겠다는 영화를 한 편씩 또 골라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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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8/05/01 12:32 | DEL
드디어 2008년의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시즌이 포문을 열었다. 볼 영화가 없어 지루하기 짝이 없던 극장가가 서서히 헐리웃 대작들의 열기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올해는 유독 슈퍼히어로를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가 대거 포진중인데 그 첫 번째 주자로 존 파브루 감독의 [아이언맨]이 개봉했다. ⓒ Marvel Enterprises/Paramount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국내 관객들에게는 다소 낯선 캐릭터이지..
12세 관람가로 개봉을 했지만 어린이들은 '아이언맨'이라는 슈퍼 히어로에 적응을 하는 것이 쉽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이 시청하며 응원을 보내는&nbsp;TV 만화속의 캐릭터들을 보더라도 말입니다. '아이언맨'은 성인을 타켓으로 하는 슈퍼 히어로가 아닐까 싶네요.아이언맨은 무척이나 오만하며, 가족이 없는 그에게 여자는 단지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 섹스 파트너일뿐입니다.&nbsp;CEO로서 그가 추구하는 기업의 목적과 이익은 사회악을 초래하며,...
Tracked from :: 창의성, 그 독특한 맛에 빠지다 :: | 2008/05/07 06:41 | DEL
[* 창의적인 관점 : 나의 영화 소감과 사이다가 주는 느낌 사이의 공통점을 찾았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사이다 맛을 느꼈다] [* 사용한 창의성 기법: <생각의 탄생> 중 유추, 통합] [* 다수의 스포일러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스크롤바 내리지 말아 주세요] [* 영화 내용에 중심을 두는 리뷰가 아닙니다. 창의성 기법을 영화에 접목시켜보는데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보아주세요.] 어린이날 조조로 인기가도를 달리..
BlogIcon 페니웨이™ | 2008/05/01 13: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글 남기는군요. [아이언맨]과 관련해서 사소한 지적..

존 파브루 감독은 [아이언맨]에 "출연"합니다. 문제는 누군지 일반 관객들이 잘 모른다는 거죠.

둘째, 사무엘 L. 잭슨의 출연은 사실 엄청난 스포일러라면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영화를 "끝까지" 앉아서 보신 분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만, 아마 국내 극장의 여건상 이를 제대로 느끼기란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BlogIcon 신어지 | 2008/05/01 13:10 | PERMALINK | EDIT/DEL
감독도 직접 출연을 했군요. 연기력이 좋은 배우이기도 한데 연출만 한 것 같아 좀 아쉬웠어요. 근데 사무엘 L. 잭슨의 출연이 '사실 엄청난 스포일러라면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히는 것도 일종의 스포일러가 아닐런지. ㅋㅋ 사무엘 L. 잭슨 같은 배우가 포스터에는 얼굴을 안내밀고 크리딧에만 올라가 있는 것이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깜짝 카메오 출연 비슷한 모양이군요. 앞으로 3부작으로 만들어진다는데 내러티브 상에서도 꽤 중요한 노출인가 봅니다. "끝까지", "국내 극장의 여건상"이라고 하시는 건 엔딩 크리딧 다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말씀이신듯. ^^
BlogIcon 페니웨이™ | 2008/05/01 13:11 | PERMALINK | EDIT/DEL
빙고~
BlogIcon krzys | 2008/05/01 19:45 | PERMALINK | EDIT/DEL
허걱! 저, 스포일러 당했습니다.
BlogIcon 신어지 | 2008/05/01 22:30 | PERMALINK | EDIT/DEL
뭐 영화의 큰 재미를 강탈해버리는 중대한 스포일러라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사실 따지고 보면 영화 내용을 언급하는 모든 글이 다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죠. <아이언 맨>의 주인공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 이건 스포일러일까요 아닐까요. ㅋ
BlogIcon krzys | 2008/05/03 03:23 | PERMALINK | EDIT/DEL
허걱, 스포일러를 두번 당했군요!! ^^
BlogIcon 신어지 | 2008/05/03 08:39 | PERMALINK | EDIT/DEL
기왕 세번 채우시죠. 기네스 패트로가 나온댑니다! 니콜 키드먼이 아니예요! ㅋ
BlogIcon 배트맨 | 2008/05/01 21: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 기분으로 투표에 참여를 했습니다. <아이언맨>에 한표를 쾅! ^^*
<할람포>를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주는 유쾌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영화가 드디어 한편이라도 나와서 참 반가운 달이 시작되고 있네요.

폭스는 망연자실하고 있겠는걸요. 비수기에 모처럼 할리웃 스타까지 내한시켜서 프로모션을 했는데 성적표가 저러니까요. 웹에서 사진을 보니까 아이언맨도 방한을 해서 프로모션을 했나본데 언제 한건지? (웃음) <테이큰>은 아주 효과적인 치고빠지기를 구사하고 이제 퇴장하겠네요.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비수기 시즌 공식의 전형적인 성공 사례가 아닐지.. ^^*

<명탐정 코난> 저 작품말입니다. 롯데시네마에서 얼마나 틀어대던지.. 더빙 개봉을 하는가본데, 제가 대사를 다 외울 정도입니다. 아 저는 왜 이렇게 예고편 복이 없을까요? 누구는 배트맨 예고편을 보고 오던데.. 울고싶습니다. T.T
BlogIcon 신어지 | 2008/05/01 22:36 | PERMALINK | EDIT/DEL
뭐 그게 무슨 타고난 복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롯데시네마에 자주 가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인 것 같은데요. ㅋㅋ <아이언 맨>은 별로 거품이 없어보이는 블럭버스터네요. 저도 연휴 기간를 이용해서 관람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 같았으면 비디오 가게로 직행했을 법한 영화들도 많지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헐리웃도 영화 제작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 듯 해요. 정확한 자료를 본 일은 없지만 전세계적인 영화 산업의 불황기는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헐리웃 스타들의 방한은 우리나라 시장을 주목해서라지만 사실은 우리나라 시장이라도 놓치지 않고 잘 챙겨야만 하는 절박함 때문인 것 같아요. ^^;
BlogIcon 투모로우 | 2008/05/01 22: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할람 포> 에 한표.ㅋ

맨날 투표만 하고 영화관은 찾은지가 백만년...까진 아니지만 어쨌든.ㅠㅠ
<아임낫데어> 시사회도 당첨됐는데 (전 응모한 적도 없지만 뜬금없이 당첨이래요)
그 표도 날려버렸어요 ㅠㅠ
BlogIcon 신어지 | 2008/05/01 22:49 | PERMALINK | EDIT/DEL
투모로우님 요새 바쁘게 지내시는가 보군요. 심정상 '볼 영화가 한 편도 없음'인데 의리상 한 편씩 골라주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ㅋㅋ <아임 낫 데어> 그거 오매불망 기다리시던 영화인데 어찌 시사회를 그냥 날리셨습니까요.
BlogIcon 투모로우 | 2008/05/01 23:03 | PERMALINK | EDIT/DEL
아. 볼 영화없으면 전 솔직하게 볼영화 없다구 하니깐 그런건 아니구요. :) 저건 왠지 어사일럼 감독이라니 괜찮을거 같아서요. 전 그거 정말 쇼킹하게 좋았던 영화였거든요.ㅋㅋ
<아임낫데어>는 OST를 사서 그런지...시사회표를 주더라구요. ㅠㅠ 씨디를 하도 질러서 우수고객임.ㅋㅋ
요즘 일시적으로 좀 많이 바빠서 예전보단 확실히 영화관을 잘 못찾고 있어요. 조만간 슬슬 다시 다녀야죠.ㅋ
BlogIcon 신어지 | 2008/05/01 23:27 | PERMALINK | EDIT/DEL
저도 괜히 찔러나 본 거니까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ㅋㅎㅎ 영화를 실제로 보든 안보든 하나 골라보는 투표인데도 볼 영화가 정말 없다고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으신게 좀 의외이긴 해요.

<할람 포>는 <어사일럼>하고는 또 조금 다른 분위기가 예상되네요. <영 아담> 봤을 때에는 그냥저냥이었는데 <어사일럼> 때문에 데이빗 맥킨지 감독 영화는 최소한 밑지는 일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됐죠. ^^

<아임 낫 데어>가 다음 주 개봉이던데 어차피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시게 되겠군요. <컨트롤>은 상영 일정이 묘연... 예습 삼아 Joy Division 앨범을 하나 들어봤는데 도저히 못들어주겠더군요. Depeche Mode 전기 영화나 빨리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BlogIcon 투모로우 | 2008/05/01 23:51 | PERMALINK | EDIT/DEL
푸하하..저도 조이디비전 듣고 완전 ㄷㄷㄷ 조이 디비전의 이안이 자살하고 보컬만 새로 영입한게 뉴오더인데 전 사실 뉴오더도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 하물며 이안의 그 우울하고 건조한 목소리 -.-;; 배우 생긴건 완전 쏙 빼닮았던데요. 흑백영화인 것 같던데. 참 그 감독이 디페쉬모드 말고도 메탈리카랑 유투?맞나. 락밴드 전문 사진, 뮤비감독이라죠. 영화 꽤 기대되요. ㅋ

영화 한편은 봐야죠. 단연 아임낫데어. 너무 기다려서 지금 약간 김새긴 했지만요.ㅋ 아무리 바빠도 한달동안 영화관에서 보낼 2시간이 없다는건 순전히 핑계죠.ㅋ
BlogIcon 신어지 | 2008/05/02 00:29 | PERMALINK | EDIT/DEL
뉴 오더는 Regret 땜에 이미지가 참 좋은 밴드인데, 그 전신이 조이 디비전이었군요. 보컬 목소리도 그렇고 멜로디, 사운드가 전부 너무 칙칙해요. 비디오로 보면서 들으면 좀 나을라나 모르겠지만요.

안톤 코비즌이죠. 원래 네덜란드 출신 사진작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디페쉬 모드의 라이브 DVD에서 아트 디렉터로 이름을 올리고 있더라고요. 메탈리카와 유투하고도 작업을 했었군요. 필모를 보니 캬... 유투는 악퉁 베이비였네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비디오도 했네요. <컨트롤>은 대망의 첫 장편 데뷔작. 역시 음악 전기영화로군요.

사실 마음이 문제죠. 마음이 가면 시간은 절로 나는 법. ^^
BlogIcon comodo | 2008/05/02 03: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CG로 범벅이된 영화를 상당히 기피하는 지라 아이언 맨은 정말 취향이 아닐 것 같지만..
요번에 가장 흥행에 성공하는 작품은 아이언맨이 될 것 같네요, 헤헤
BlogIcon 신어지 | 2008/05/02 08:20 | PERMALINK | EDIT/DEL
네 <아이언 맨>으로 관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 같아요. 저는 CG도 잘만 쓰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쪽이라. 하지만 CG 말고는 볼거리가 없는 영화라면 정말 곤란하죠. ^^
BlogIcon 주드 | 2008/05/02 09: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영화 보고 온 사람들이 다들 아이언맨 재미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이번주 개봉 영화 중 가장 기대되긴 합니다.
BlogIcon 신어지 | 2008/05/02 09:53 | PERMALINK | EDIT/DEL
<테이큰>이 차라리 낫다며 별로였다고 하시는 분이
주변에 한 분 계시긴 하네요. 개봉도 하루 일찍 했고
연휴이기도 하니 많이들 보러 가실 듯 해요. ^^
BlogIcon koolkat | 2008/05/02 1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할람포 OST쓰러집니다. 휴...코난도 봐야겠네요.
BlogIcon 신어지 | 2008/05/02 10:30 | PERMALINK | EDIT/DEL
<할람 포> 오늘 보려고 예매했어요.
바로 OST 들어보려고 멜론에서 검색했는데 없군요.
역시 이통사 음악 서비스는 참 메롱합니다. -,.-

<톡 투 미>에 사용된 음악도 좋다던데요.
BlogIcon 신어지 | 2008/05/02 10:37 | PERMALINK | EDIT/DEL
<톡 투 미> OST는 메롱에 있네요.
꿩 대신 닭으로 이거라도 들어야겠어요. ^^;
카베린 | 2008/05/05 19: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일단 아이언맨부터 보려고 합니다.주변 여성동지들로부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한 입소문이 워낙 좋아서 말입니다;;영화를 본 젊은여자들은 하나같이 그에게 낚여버린 모양이니...^^;;
그리고 할람 포는 오늘 처음 안 영화인데, 신어지님의 소개를 읽자니 급땡기네요. 게다가 음악도 좋은 듯 싶고말이죠....ㅎㅎ
BlogIcon 신어지 | 2008/05/05 19:56 | PERMALINK | EDIT/DEL
저도 연휴 동안 <아이언 맨>이나 볼까 하다가 무거운 엉덩이를 떼지 못하고 그냥 말았습니다. 스토리가 좀 엉성하더라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블럭버스터러스한 연기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리라 생각해요.

<할람 포>에 사용된 배경음악은 저에게는 다들 낯선 밴드들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상당히 띄워주는 역할을 하더군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꽤 재미있게 봤어요. ^^
BlogIcon mepay | 2008/05/06 02: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호튼에 추천 한표 던졌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런 만화 영화가 좋습니다.
BlogIcon 신어지 | 2008/05/06 08:13 | PERMALINK | EDIT/DEL
아, 그러고 보니 <호튼>이 한 표도 못얻고 있었군요. 참여 감사합니다.
아동용이라는 인식 때문에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보러 가게
되지 않을 뿐, 막상 보면 굉장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예요. ^^
BlogIcon 배트맨 | 2008/05/06 10: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연휴기간에 보실 것 같다고 하셔서, 포스팅이 올라오기를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옥석가리기에 트랙백을 드립니다. 더 기다렸다 포스팅이 올라온 후 드려볼까 싶었지만 제가 성격이 급해서요. ^^*

<아이언 맨> 재미있더라고요. 신어지님께서는 영화관의 스펙에 크게 구애를 안받으시는 걸로 알고있지만, 이 작품만큼은 AV 퀄리티가 좋은 상영관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사운드 디자인이 귀를 꽤 즐겁게 해줍니다. 연휴에 영종도에 다녀오셨나봐요. ^^
BlogIcon 신어지 | 2008/05/06 10:36 | PERMALINK | EDIT/DEL
트랙백 감사합니다. 영화 보게 되면 저도 포스팅하고 트랙백 보내드릴께요. 연휴 동안 동네 CGV로 보러 갈까 말까 하다가 결국 말았네요. 저에게는 역시 "그래! 당연히 봐야지!"할 정도는 아니었나 봅니다. 지난 연휴는 영화도 별로 안보고 축구 중계도 별로 재미없고, 하지만 푸욱 잘 쉬어서 좋네요.

배트맨님 좋은 한주 되시고요. ^^
BlogIcon 배트맨 | 2008/05/06 15:51 | PERMALINK | EDIT/DEL
정말로 야심한 밤중에 슬리퍼를 신고 가실 수 있으신 거리에 극장이 있으신가봐요? 아 그 환경이 급부러워집니다. ^^* 사실 신어지님께서 보실까 생각중이시라고 하시길래 좀 의아스럽기는 했었습니다. '헉! 신어지님께서 아이언맨같은 영화를?!'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비수기에는 테이큰 같은 영화도 보셨지만요. ^.^

저는 영화보다도 축구를 더 좋아하지만 요즘은 일부러 축구관련 포스팅과 컨텐츠들은 - 블로그에서만큼은 - 외면하는 편입니다. 너무 블로그에 시간을 뺏길 것 같아서요. 축구는 자주 가는 웹 사이트를 훑어보는 정도이고요..

신어지님도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좀 선선해진 것 같네요..
BlogIcon 신어지 | 2008/05/06 16:54 | PERMALINK | EDIT/DEL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다 봐주는데 아이언맨만 안보면 너무 섭섭해하지 않겠습니까? ㅋㅋ 뭐 매번 제한된 시간 내에서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선택을 하게 될 수 밖에 없고요, 그러나 보니 제 경우 극장에서 빨리 사라지고 나중에 DVD로도 구해보기 어려울 영화를 먼저 보는 것 뿐이예요. 오늘도 <아이언 맨> 보다는 역시 지난 주에 개봉한 <나의 노래는>을 봐야겠다고 생각 중이고요.

'쓰레빠 끌고 동네 극장 간다'는 표현은 작은영화 전용관들과 달리 멀티플렉스가 그만큼 근거리에 있다는 표현이죠. 사실 어느 극장이나 슬리퍼 차림으로 간다고 안될 일은 없죠. 집에서 조금만 가면 CGV가 있긴 한데 실제로 슬리퍼 차림으로 간 적은 없어요. 한 여름엔 휴일에 늘상 신는 샌들을 신고 가기는 합니다. ^^

그러고 보니 배트맨님 블로그에선 축구 얘기를 접해본 일이 없었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요즘은 축구가 왠만한 영화 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ㅎㅎ 포스팅은 안하시더라도 제 블로그에서 축구 얘기 가끔 같이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BlogIcon 순간의나이쓰 | 2008/05/06 21:14 | PERMALINK | EDIT/DEL
큭큭. 저 쓰레빠(슬리퍼보다는 이 표현이 느낌이 팍.) 끌고 오밤중에 아이언맨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블록버스터라도 연기 잘 하는 배우가 주인공 하면 티가 나는군요. 간만에 재밌게 본 블록버스터였습니다.

저는 청소하는 분들이 들어와도 꿋꿋하게 엔딩 크레딧 보고 나갔습니다. 그 극장에서 달랑 저 포함해서 3명이. -.,-
BlogIcon 배트맨 | 2008/05/06 21:59 | PERMALINK | EDIT/DEL
'오늘도 <아이언 맨> 보다는...' 에서 웃었습니다. ^^* 저는 <스피드 레이서>를 언제 볼 것인지만 일단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이언 맨> 볼때 어느 어린이 관객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_-

저 예전에 둘이 볼때는 근처 CGV에도 반바지와 슬리퍼를 신고 가고는 했었어요. 집에서나 입는 반바지랑 슬리퍼요.. 그러고보니 그런 차림의 관객은 저밖에 없었던듯 싶습니다. --a

사실 제 블로그에 축구 카테고리를 만들 생각을 아주 여러번 했었지만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웃 블로거분들의 축구 포스팅은 일부러 안읽고 있었어요. 영화 글들만 제한적으로 소통하고 있었는데..

신어지님께서 정중히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니 갑자기 신어지님의 블로그에서 축구장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 영화와 축구중 선택을 하라면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축구를 선택할텐데.. 아 신어지님 급미워집니다. 결국 저를 끌어들이시는군요. T.T
BlogIcon 신어지 | 2008/05/07 01:19 | PERMALINK | EDIT/DEL
오늘 <나의 노래는> 보러 홍대까지 가다가 중간에 차가 너무 막혀서 포기하고 급선회... <아이언 맨> 보고 왔습니다. 저녁 겸 팝콘, 콜라, 오징어 사들고 봤는데 오징어 먹는 걸 깜박 잊을 정도로 잼나게 봤습니다. ^^

순간의나이쓰/ 아 저도 100% 동감이예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주더군요. 연출도 전반적으로 흠잡을데 없고요. 기네스 팰트로나 제프 브리지스도 좋았어요. 말이 안되는 부분들이야 뭐 감안해서 보는게 당연한 일 같습니다. 저 보너스컷 완전 혼자 봤습니다. ^^b

배트맨/ 갑자기 떠오르는 악상이 있어요. 생각대로 하~면 되고. 그 정도로 축구를 좋아하시는데 그걸 참고 계셨다니. 배트맨님 블로그에서 풀지 못하는거 여기에서나마 많이 풀고 가시길 바래요. ^^
BlogIcon 크레아티 | 2008/05/07 06: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이언맨 보고 왔습니다~~ㅎㅎ

아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매력에 포옥 빠졌어요~ㅠ_ㅠ
아이언맨 트랙백 날리고 가요~

포비든 킹덤도 보고 싶은데 이번 주 안에 볼 수 있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성룡과 이연걸 두 분다 넘 좋아하는데~>_<
BlogIcon 신어지 | 2008/05/07 08:06 | PERMALINK | EDIT/DEL
남녀 관객 모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할 만한 이유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간만에 정말 신나는 캐릭터였고 연기를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저도 리뷰 쓰고나면 트랙백 보내드릴께요. <아이언 맨>이 그나마 호불호가 엇갈리는 반면 <포비든 킹덤>은 두 배우가 한 화면에 나온다는 거 외엔 별 의미가 없다는 얘기로 거의 만장일치던데, 참고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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