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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3주차 주말을 보낸 <추격자>가 스크린 수 약 5백 개를 유지하면서 누적관객 280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관객 증가 추이를 꼼꼼하게 비교해보지 않아도 최근 한국영화 흥행작들인 <세븐 데이즈>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에 비해 상승세가 훨씬 가파른 것 같네요. <추격자>와 1, 2위를 다투던 <점퍼>는 누적 관객 160만 명을 동원하며 4위로 천천히 가라앉고 있는 추세이고 지난 주 새로운 개봉작 <밴티지 포인트>와 <바보>가 40만 명씩을 동원하며 2, 3위에 안착했습니다. <추격자>의 강력한 입소문 흥행이 그 정점을 지났다 하더라도 당분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찾아드는 관객들은 극장가의 단골 손님들이 아니라 <추격자>라는 새로운 괴물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하시는 분들일테니까요.

그럼 이번 주 새로운 개봉 영화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마름모꼴 점수는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한 개인적인 기대치입니다.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씨네서울의 영화정보 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영 일정은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니엘 데이 루이스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데어 윌 비 블러드>입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2002)에서와 유사한 극악의 인물형이 아닌가 싶어요. 오랜만에 보는 다이엘 데이 루이스의 필살 연기만으로도 기대가 되는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작품이랩니다. <펀치 드렁크 러브>(2002)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더니 무려 158분짜리 에픽 드라마로 돌아오시다니요. 영화 천재의 재능을 확인시켜주는 건 지금까지로 충분했으니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젊은 거장으로서의 길을 가고자 하는 걸까요. 예고편을 두어 번 봤는데 <미스 리틀 선샤인>(2006)의 큰 아들 폴 다노의 연기도 기대를 갖게 만들더군요. 아카데미상 수상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CGV 압구정/강변/상암, 메가박스 코엑스, 씨네시티, 그리고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만 상영하는군요. 컨디션 조절과 스케줄링을 미리 잘 해두어야겠습니다.

   ◆◆◆◇◇

왕가위 감독의 새 영화라기 보다는 노라 존스의 스크린 나들이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화양연화>(2000) 이후의 이야기를 다뤘던 단편 <화양연화 2001>을 원전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작년 깐느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처음 상영되었다가 혹평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당시의 버전에서 러닝 타임을 줄이고 나레이션 대본을 수정한 것이 현재의 완성판이라고 합니다. 왕가위 감독은 미국 영화로 보여지기를 바랬다고 하지만 이제껏 보아온 왕가위 영화들의 답습에 가깝다는 평가입니다. 노라 존스와 주드 로 뿐만 아니라 나탈리 포트먼과 레이첼 와이즈가 왕가위 영상 속에 담겨있는 모습을 보는 건 어떤 것일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

올해 들어 갑자기 루마니아 영화들이 마구 들어오는군요. 새해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2006)와 지난 주 개봉한 <4개월, 3주... 2일>(2007)에 이어 이번에는 2005년도 영화 <라자레스쿠씨의 죽음>입니다. 깐느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다른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이 작품을 계기로 루마니아 영화들이 세계 영화계에서 발견되어 <4개월, 3주... 2일>이 황금종려상까지 받게 된 것이 아닐까요. 병원 응급실에서 죽음 앞에 선 인간의 무력함을 다루고 있는 블랙코미디라고 합니다. 필름포럼 단독 개봉이네요.

   ◆◆◆◇◇

<야연>(2006)의 펑 샤오강 감독 작품으로 작년 말 진가신 감독의 <명장>(2007)과 함께 중국 내 역대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드디어 국내 상륙한 영화입니다. 1948년 중국 국민당과 인민해방군 간의 가장 치열했던 전투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집결호'는 퇴각 명령을 뜻하는 호각 소리라고 하네요. <태극기 휘날리며>(2003)의 국내 특수효과 스텝들이 참여해 만들어낸 전쟁 스펙타클을 보여주면서도 완성도 높은 휴먼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아무튼 초현실적인 궁궐 블럭버스터에서 사실주의 드라마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국 영화의 새로운 경향은 크게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

언니들을 위한 여성 감독들의 코믹 멜러가 두 편입니다.

수 크레이머 감독의 <잘 나가는 그녀에게 왜 애인이 없을까>는 헤더 그레이엄의 느즈막에 동성애자로서의 성 정체성을 발견한다는 내용입니다. 예고편을 봤는데 낯익은 배우들이 많더군요. 그중에 SNL 출신의 코미디언 몰리 셰넌은 제가 참 좋아라 하는 배우입니다. SATC 팬들과 30대 후반의 나이가 되어서야 드디어 진가를 발휘하는 듯한 <부기 나이트>(1997)의 롤라걸, 헤더 그레이엄이 보고 싶은 분들은 메가박스 코엑스와 신촌으로 고고씽입니다.

<27번의 결혼 리허설>의 예고편을 봤을 때 제가 알아볼 수 있는 배우들은 제임스 마스덴과 에드워드 번즈, 남자 배우들 뿐이더군요. TV 드라마를 거의 안보니 <그레이 아나토미>의 캐서린 헤이글을 제가 알아볼 수가 없었던 거죠. 아시는 분들은 꽤 기대하고 계시는 영화인 듯 합니다. <잘 나가는 그녀에게 왜 애인이 없을까>와 달리 상영관이 상당히 많습니다.

   ◆◇◇◇◇

<열혈남아>(2006)는 전반적으로는 그다지 흡족한 영화가 아니었지만 조한선을 배우로서 처음 발견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배우란 결국 어떤 감독, 어떤 작품과 만나느냐에 따라 금도 되고 똥도 되는 법이죠. 안성기가 출연하고 있는 데다가 <투 캅스>(1993)의 원전이 되는 프랑스 영화와 동명의 제목을 선택한 것에서부터 벌써 식상한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수퍼스타 감사용>(2004)으로 장편 데뷔한 김종현 감독의 두번째 작품인데 아버지와 아들이 수사 파트너로 만난다는 설정의 장르적 재미에 충실했다고 합니다.

   ◆◆◇◇◇

김응수 감독이 김세진, 이재호 열사의 분신 20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감독 자신을 포함해 당시의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로 구성된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당시의 정황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현재 모습과 대화, 그리고 침묵을 담았다고 합니다.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먼저 단독 상영하고 14일(금)부터는 인디스페이스에서도 상영합니다.


이번 주 개봉작들 가운데 꼭 보고싶은 한 편의 영화를 꼽으라면 역시 <데어 윌 비 블러드>입니다. 궁금한 작품들도 많지만 지난 주 개봉작들 가운데 <밤과 낮>과 <4개월, 3주... 2일>을 아직까지 못봐서 이번 주 개봉작들은 더이상 볼 여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1일(토)부터 13일(목)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장 르누아르 특별전이 계속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일정을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간 옥석 가리기를 마무리할 때마다 '그럼 좋은 한주 되세요~ 영화 많이 보세요~'라는 반복되는 인사가 좀 식상했었는데 블로거팁닷컴의 Zet님 소개로 앞으로는 간단한 투표를 해볼까 합니다. 복수 선택은 어려우니까 '이번주 개봉작들 가운데 이거 한 편은 꼭 봐야되겠다'는 영화 한 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실컷 옥석 가리기하면서 특정 영화 몰아주기를 해놓고선 이건 또 뭐하자는 거냐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제 주관적인 옥석 가리기를 옥석 가리기인 거고요, 각자 가장 보고싶고 궁금하고 봐야겠다고 생각하시는 영화를 자유롭게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주의 경우 <데어 윌 비 블러드>가 1등이 안되어도 저는 절대 실망하지 않습니다. 뭘 꼭 설득하려고 옥석 가리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완전 무기명 투표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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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My Blueberry Nights)

    FROM 배트맨이 들려주는 이야기. 레이첼도, 알프레드도 없... 2008/03/08 03:12  삭제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들은,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고 있는 소재중 하나이기도 하지요.&nbsp;사랑에 실패한 주인공이 그 상처를 극복해 나간다는 구성은 그래서 자칫 진부해질수도 있습니다.노라 존스의 주변 인물들로 설정된 캐릭터들과 플롯을 보면, 왕가위 감독은 이러한 진부한 공식에서 비껴나가는 방법만큼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독의 색깔을 유지한채 내러티브를 이끌어나가는 것도 그 자체로서는 괜찮아 보입니다만, 그러한 것들의 과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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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oldSoul 2008/03/0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투표 좋은데요. <데어 윌 비 블러드>에 한 표 꾸욱.

    • BlogIcon 신어지 2008/03/05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첫번부터 너무 몰빵이 나오면 재미 없어질까봐
      그래서 취향의 다양성에 더 기대를 걸게 되네요. ㅋ

      현재 5명 참가에 <데어 윌 비 블러드> 100%. ^^;

  2. BlogIcon 아쉬타카 2008/03/05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투표 형식이 도입되었군요 ^^
    저도 데어 윌 비 블러드와,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 BlogIcon 신어지 2008/03/05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 위젯이 여러 종류인데 이건 사용하기가 무척 간편해서 드디어 도입해봤습니다. 역시 이번주는 <데어 윌 비 블러드>와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가 최고 관심작이로군요. ^^

  3. BlogIcon 누들스 2008/03/05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7명 참여에 100% <데어 윌 비 블러드> 입니다.

    실망스럽다는 소문이지만 그래도 '왕가위'니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도 빼먹을 순 없겠고요.
    <라자레스쿠씨의 죽음>도 땡기네요.

    하나더 추가한다면 극장 환경을 고려해서 <집결호> 정도..

    • BlogIcon 신어지 2008/03/05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9명 참여에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와 <마이 뉴 파트너>가 한 표씩 나왔습니다. 반갑네요. ^^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집결호>는 기왕이면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 좋은 곳에서 보는 편이 좋을 거 같아요.

  4. BlogIcon 배트맨 2008/03/05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이런 투표 설정은 역시 파워 블로거만이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
    복수 선택은 어렵다고 해서 보고싶은 영화 두편중 하나인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에 표를 던져주었습니다. <데어 윌 비 블러드>와 고민을 하다가요. 이번주에는 이렇게 두편이 관람 목표작인 셈이네요..

    사실 이번주 개봉작들은 <데어 윌 비 블러드>에 대항마가 없는 것처럼 보여요. ^^;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대중들의 선택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3:10 투 유마> 봐야하는데 말입니다. T.T

    • BlogIcon 신어지 2008/03/05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단한 설정 몇 가지만으로 코드를 생성시켜주는 사이트가 있더군요. 복사해다가 붙이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겁니다. ^^

      대중들의 선택이라고 하시니, 작품에 대한 기대와 별개로 흥행 예측을 해본다면 <마이 뉴 파트너>와 <27번의 결혼리허설>이 선두 다툼을 하게 될 걸로 보여요. <집결호>와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도 개봉관은 많으나 그보다는 좀 관객이 적을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격자>의 고공행진을 이번 주말에도 계속 될 듯 하네요.

  5. BlogIcon 필로스 2008/03/05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제 여기서 1등한 영화만 보면 되겠군요^^
    신어지님 블로거간담회 안오시나요?

    • BlogIcon 신어지 2008/03/06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에서 1등을 하면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화제작일 수는 있지만 그게 자기 취향에 딱 맞으리란 보장이 있는 건 아니죠. 투표는 그냥 재미로 참여하시고 또 결과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 이번 간담회 신청도 못했어요. 필로스님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6. BlogIcon 주드 2008/03/06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이 드디어 개봉하는군요!! 정말 기대가 큽니다.
    다른 작품들도 좋았지만 특히 '펀치 드렁크 러브' 보고 이 사람 정말 천재구나 싶더군요;;

    • BlogIcon 신어지 2008/03/06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펀치 드렁크 러브>를 보고 이 감독은 정말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데어 윌 비 블러드> 역시 폴 토마스 앤더슨에겐 새로운 시도지만 신뢰는 만땅이예요. ^^

  7. BlogIcon 투모로우 2008/03/06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라자레스쿠씨의 죽음에 한표. :)

    마이블루베리나이츠는 영상이랑 제목에 끌렸는데, 분위기보니까 왠지....음....(실눈뜨고)

    과거는 낯선 나라다 시사회 볼 수 있었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보게됐어요.ㅋㅋ
    근데 투표 이거 참 좋네요.

    • BlogIcon 신어지 2008/03/06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참여 감사. 낯뜨거운 몰표 현상이 좀 걱정됐었는데 훨씬 보기 좋습니다. 취향이 각기 다른 사람들이 자기 보고싶은 영화를 고르는데 어느 한 영화에만 몰리는 건 좀 이상한 일인 것 같아요. 근데 <라자레스쿠시의 죽음> 정말 보러 가실 건가요? ^^

      왕가위를 잊어버리고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를 볼 수 있다면 나름 괜찮은 영화가 될 것도 같은데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관계로. ㅋ

      Zet님이 소개해준 다른 투표 위젯이 더 있는데 제가 사용한 이것이 가장 간편하게 만들고 갖다 붙일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선택지를 9개까지 할 수 있다는 점도 제 경우에는 필요한 부분이고요.

  8. BlogIcon 스테판 2008/03/06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 1등으로 했다는^^;;
    오늘 집결호 봤고, 내일 "데어 윌 비 블러드"를 본답니다. "데어~"는 교차상영 ㅜ_ㅠ..

    • BlogIcon 신어지 2008/03/06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게 스테판님이셨군요.
      첫 투표 위젯에 첫 투표자로 영원히 모시겠습니다. ㅎㅎ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알려진 영화들의 국내 상영이
      전반적으로 흉작이네요. 그나마 <주노>는 관객이 좀 될 줄 알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아카데미 후보작들이 이번처럼 볼만한 영화가
      많았던 적도 오랜만인 것 같아요.

  9. BlogIcon 댕글댕글파파 2008/03/07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 기다리라길래 뭔가 했더니 투표가 있네요 ㅎㅎ
    투표 이거 재밌네요 :-)

  10. 2008/03/07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11. BlogIcon 희깅 2008/03/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는 낯선 나라다 궁금하군요.
    투표는 완전 재밌습니다. ^^

    • BlogIcon 신어지 2008/03/07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주일에 한 두 편 정도 개봉하는 독립영화들도 챙겨볼 수 있는 생활의 여유가 아쉬워요. 투표 완전 재밌어 해주시니 감사하네요. ^^

  12.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3/07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 나왔네요~! ㅋㅋㅋ
    저는 데어 윌 비 블러드를 ~ 봐야겠다고 말하고 싶지만...
    --;;
    주말엔 피자헛에서 죽어라 피자를 만들어야 한답니다 ㅠㅠ

    • BlogIcon 신어지 2008/03/07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데어 윌 비 블러드>의 선택율이 50%까지 낮아진 걸 봤었는데
      그새 다시 조금 올랐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꾸준하게 해야겠습니다.

      저도 주말에는 보기 힘들고 다음 주 중에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힘들어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3. BlogIcon 나쉬 2008/03/08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데어 윌 비 블러드에 한 표를!
    사실 어제 보러 가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못 보러 갔어요.
    주말에는 꼭!
    개봉작들이 너무 빨리 왔다 가니, 요즘엔 바지런을 떨지 않으면 영화 제때 챙겨보기도 힘들더라구요 ㅠ_ㅠ

    • BlogIcon 신어지 2008/03/09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가. 관심 가고 궁금증 불러일으키는 영화들 다 보려면
      일주일 내내 시간을 쪼개서 써야 할 지경이예요.
      적당히 마음을 비우고 사는게 현명한 것 같습니다. ^^

  14. BlogIcon 배트맨 2008/03/08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들어내고 시간을 줄였음에도 실망스러움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네요. 비평가들의 시선을 항상 신뢰하지는 않지만, 영화적인 면에서 보았을때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에 손을 들어주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포스팅에 적으신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면요. 노라 존스는 완전히 실망입니다. 상영 시간 내내 예뻐보이기는 했지만 연기력이 정말 암울하더군요. 전지현이 오버랩되었다는..

    상영관을 나설때 썩 기분이 좋지를 못했어요. 이 영화까지 마음에 쏙 들었음 3타석 연타를 치는 것이였는데.. 좋은 영화를 만난다는 것이 매주 마주칠 수 있는 일은 아닐테니까요..

    • BlogIcon 신어지 2008/03/09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이 블러베리 나이츠>에 대한 잡지 리뷰도 그다지 우호적이지만은 않더군요. 왕가위 감독의 스타일이야 오래 전부터 좋아해왔었고 어느 정도 반복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게 오히려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면이 있긴 하지만 이번 영화 같은 경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노라 존스 스크린 나들이에 왕가위에 급히 초빙된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원래 니콜 키드먼과 영화를 찍으려다가 엎어지고 찍게된 영화이기도 하고요. 궁금하긴 하지만 배트맨님 평해주신 걸 듣는 걸로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

    • BlogIcon 배트맨 2008/03/10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원래는 니콜 키드먼이 캐스팅되기로 한 것이였었군요. 왕가위 감독도 참.. 니콜 키드먼으로 밀고나가지.. 노라 존스 오디션도 안해보고 찍은건가.. orz

      며칠 포스팅이 없으셔서 궁금했어요. 이렇게 아무 말씀이 없이 포스팅이 안올라온 적은 못본 것 같아서요. ^^* 수원에 축구 보시고 오신건가요?
      대전이 패해서 속이 무척 쓰립니다. T.T (홈에서 보자~)

    • BlogIcon 신어지 2008/03/10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에 니콜 키드먼이 예정되어 있었던 건 아니고요 <2046> 이후에 준비했던 영화가 <상하이에서 온 여인>이라는 영화였는데 여주인공으로 니콜 키드먼이 캐스팅되었어요. 지금도 영화정보 사이트의 왕가위 감독 필모그래피에는 2006년작으로 <상하이에서 온 여인>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아주 확실한 프로젝트였죠. 그런데 영화가 진행이 되지 못하고 아예 좌초해버렸다는군요. 그런 이후에 대신 찍게 된 영화가 노라 존스를 주연으로 하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라고 합니다.

      저는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을 봤어요. 좀 쓰다가 어제 다시 정리를 했고요 오늘 아침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수원 개막경기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주말 사이 바쁜 일이 많아 못갔어요. 연간회원권까지 손에 들고서.. 흑흑. 암튼 수원이 대전한테 이긴 모양이군요? ㅋㅋ

  15. BlogIcon Sunny21 2008/03/08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근두근... 데어 윌 비 블러드 보러 가고 싶습니다 ㅠㅠ

  16. BlogIcon kaverin 2008/03/09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언니들을 위한 영화에 한표 찍었어요. 이곳에서는 데어 윌비 블러드가 대세군요^^
    저도 데어 윌 비 블러드가 좋은 영화일거란건 인정하지만, 왜 한국 개봉판 제목을
    굳이 영어발음대로 써야했는지 좀 불만입니다. 제 영어실력이 딸려서 데어 윌 비 블러드
    란 한글발음만으론 뜻이 가늠이 안되네요.;; 얼마전 개봉한 어톤먼트도 그냥 속죄란
    제목으로 썼어도 더 좋았을것 같은데......

    • BlogIcon 신어지 2008/03/09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영어 제목을 너무 무리하게 우리말로 풀어쓰는 제목이 많죠. 그대로 번역을 해도 좋은 영화 제목도 많고 좀 더 창의적인 제목 짓기도 괜찮을텐데 말이죠. 사실 <데어 윌 비 블러드>의 우리말 제목을 따로 짓는다고 하면 꽤나 고민이 되긴 할 것 같아요.

      언니들을 위한 영화에 한표, 감사합니다. ^^

  17. BlogIcon finicky 2008/03/10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 주드로때문에 좋았어요 :) 너무 멋진 주드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