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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2007 우수블로그
2007/08/23 17:44
어제와 오늘 '체중 감량'에 대해 쓴 글이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라가면서 한마디로 폭발적인 방문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평균 2천명이 좀 안되다가 갑자기 5만, 6만... 포털의 힘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군요. 감사의 말씀도 드리고 앞으로 다음 블로거뉴스가 웹2.0 시대의 미디어 채널로 계속 성장해나가시길 바란다는 말씀과 함께,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사실 어제 올린 '탈모 방지'와 '체중 감량'에 대한 글의 제목은 다분히 기획성이었습니다. 전부터 써보고 싶은 내용이었고 있는 그대로를 쓰긴 했지만, 기왕이면 검색이 가장 잘 될만한 단어의 조합을 네이버 검색에서 제시하는 추천 검색어에서 골라 붙였습니다. 당장의 방문자 수 늘리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시간이 좀 지난 뒤에도 꾸준히 검색되는 내용이 되어주길 바랬던 것이 의도였습니다.

과연 제가 의도했던 대로 반영이 되었는지, 하루가 지난 시점에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체중 감량'의 경우 워낙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인지라 통합 검색 첫 화면에서는 제 글의 링크는 절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검색만 따로 해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내의 포스트들이 우선적으로 제시되는 가운데... 세번째 페이지 맨 끝에서 찾았습니다. 그러나 당황스러운 사실은 네이버 검색에서 제시된 링크가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트를 퍼간 어느 다음 블로거분의 포스트였던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는 키워드가 아닌 포스트의 전체 제목, '체중감량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다시 검색해봤습니다. 블로그 검색에서는 다음 블로그의 퍼간 포스트만 최상단에 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통합 검색을 또 해봤습니다. 여전히 블로그 검색 섹션에는 다음 블로그만 검색되었고, 웹페이지 검색 섹션에서야 두 개의 블로그가 동시에 잡혔습니다. 다음 블로그가 먼저, 그리고 티스토리의 제 블로그가 두번째로 제시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다음 검색에서는 '체중 감량'은 추천 검색어가 아니었구요, 검색을 해보면 블로그 검색 섹션에 첫번째 결과로 티스토리의 제 포스트 링크가 뜹니다. 다음 블로그의 퍼간 포스트는 다음 검색에서 자체적으로 제외되고 있는 거겠구요.


요즘 네이버 검색이 티스토리를 차별하고 있다는 얘기가 블로고스피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참에 티스토리에서 한달여 블로그를 운영해본 경험에 비추어 몇 마디 덧붙이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다음 블로그뉴스를 경유해 많은 방문자의 유입이 있기 전까지 하루 평균 약 2천명 미만의 리퍼러 로그 기록을 보면 크게 두 부류였는데요, 게임 공략을 찾아 네이버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게 절반, 영화 관련 내용을 찾아 다음이나 야후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게 절반이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게임을 제외한 영화나 제품, 스포츠 관련 내용은 네이버 검색에 전혀 걸리지 않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검색을 해봐도 게임 관련, 특히 게임 공략 내용만은 네이버 검색에서 티스토리의 제 블로그가 여전히 선순위를 받고 있습니다. 즉, 네이버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에서 완전히 제외시키고 있는 건 아니지만, 특정 키워드와 내용 분류에 있어서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원천적으로 제외하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아마도 티스토리 내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스팸 블로거를 막기 위한 조치가 상당히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점은 위에서 제시해드린 바와 같이 '체중 감량'과 같은 영역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자체 블로그를 우선시하고 있는 정책을 뭐라고 탓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이렇게 특정 블로그 서비스의 내용을 원천적으로 제외시키고 있다는 점은(티스토리는 제외시키지만 다음 블로그는 퍼간 거라도 괜찮은) 해당 블로그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쓸쓸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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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OREBORE.net | 2007/08/23 20:38 | DEL
요즘 올블로그 이슈는 '네이버'인가 봅니다. 8월 내내 지켜보다가 네이버가 귀여워서 글을 하나 써보려 합니다. 제 블로그에는 8월초까지 매일 2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들어오고 있었죠. 그런데 8월 8일부터 갑자기 방문자가 거의 1000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그날 하루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계속 그렇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왜 방문자가 갑자기 줄었을까? 저는 매달 초 다음 웹인사이드에 기초해서 블로그 통계를 내고 그것을..
Tracked from Natural or Digital Life | 2007/08/24 15:51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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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T Gadget 임프레션(T) | 2007/08/24 17:33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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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칫솔_CHoisITSOLace_ | 2007/08/26 22:23 | DEL
1. 네이버의 바뀐 검색 시스템, 요즘 참 말이 많더군요. 제가 관련 기술 쪽에는 문외한(?)이라서 기술이 어쩌고 저쩌고 말하긴 어렵고, 그냥 제 글이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결과가 나오더군요.네이버 블로그는 없어서 다행(?)인데, 다음 블로그가 있군요. 똑같은 제목과 내용이네요. 혹시나 해서 다음에 가서 찾아봤습니다. (아참 다음 웹 검색은 powered by google이 찍혀 있더군요.)없네요. 하하.. 대단한 네이버..
BlogIcon 투모로우 | 2007/08/23 23: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예전부터 참....왠~지 모르게 네이버가 썩......이쁘지않네요.-.-
BlogIcon Cinerge | 2007/08/24 08:34 | PERMALINK | EDIT/DEL
네이버가 참 잘하는 건 사실이죠. 그 안에서 왠만한 건 다 해결되니까요. 문제는 밖에 있는 것들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예요.
BlogIcon moONFLOwEr | 2007/08/24 08: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랫동안 한국의 네티즌들이 만들어 준 네이버라는 하나의 공동체를 NHN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게 미운거죠. 네이버 지식 검색은 절대적으로 네티즌의 지식이 만들어낸 하나의 지적인 공공자산입니다. NHN은 단지 빈 공터만 만들어 준 것이죠. 그럼에도 그 모든 이익은 NHN이 가져갔구요. 실제 그 지적 자산을 만들어준 네티즌에게는 일말의 이익이 돌아간 것이 없습니다. 저도...네이버에 오만 정이 다 떨어졌네요.
BlogIcon Cinerge | 2007/08/24 08:59 | PERMALINK | EDIT/DEL
네이버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니까 자기 이익의 극대화와 보호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거라고는 하지만, 밖에 있어보니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급자족할 수 있으니 걸어담궈버린 듯한 느낌이 드는 거죠.

약간 핀트가 다르긴 한데 '다음과 네이버의 차이점'이라는 글이 올블에 떴거든요. 네이버 메인에 뜨는 내용들은 정말 너무 가십거리 위주예요. 청소년용 스포츠 신문 같다고나. ㅋ
BlogIcon moONFLOwEr | 2007/08/24 09: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조금 아쉬운게 아니라 많이 아쉽다는...저도 오랫동안 네이버에 있다가 얼마전에 나왔는데...느낌이 어떠냐하면 '출가외인'...........orz........키힝................
BlogIcon Cinerge | 2007/08/24 10:17 | PERMALINK | EDIT/DEL
네트릭스 밖이 좀 험하긴 해요. 동병상련임다. 토닥토닥~
BlogIcon 활의노래 | 2007/08/28 20: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트릭스 밖이 험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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