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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불면증에 시달렸던 건
말 한마디 제대로 통하지 않는
이국에서의 밤을 홀로 보내기가
힘들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결혼 25년째의 중년 남자에게나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하고 바쁜
남편을 기다리며 호텔에서 시간을
죽여야 하는 젊은 여자에게나

인생은, 계속 지속된다는 것.

사랑도 어쩌면 삶의 무게를 잠시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위로에 다름
아닌 것일지도 모른다.

2004.02.26 @ dreamwiz

Posted by 신어지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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