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영화를 보았는데 마침 문성근씨가 진행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국영화에 관한 프로그램을 보여주더군요.
이 가운데 사이더스의 차승제 부사장께서 "무사"의 첫개봉날 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젠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때가 되어 기쁘다."

"무사"는 정말 영화다운 그림을 보여 주더군요. 하지만 관객의 흥미를
이끌어주는 이야기꺼리가 적어 긴 영화 중간에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졸지 않으려고 몸을 배배 꼬면서 보는 고통이라니... -.-;

마이클 만의 "라스트 모히칸" 비슷한 스타일에 집단 전투 장면을 많이
넣었구나 싶은 느낌입니다. 간간히 정말 "무사"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장면들도 있었구요.

"무사"의 각본은 물론 혼자만의 작품은 아니었겠지만 김성수 감독이
직접 쓴 모양입니다.

그런데 영화다운 영화란 과연 뭘까요?


2001.09.16 @ column.dreamwiz


보는 동안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혼났습니다.
보고 난 뒤에도 후유증에 하루종일... -.-;
그림 참 좋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

영화가 쪼금만 더 가벼울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2001.09.17 @ freec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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