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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64> DS 한글판이 도착했습니다. 예약 주문을 안하고 있다가 주말에 사러 마트에 갔더니 초도 입고 물량이 다 팔리고 없어서 인터넷으로 뒤늦게 주문했습니다. NDSL이 지금까지 50만대나 팔렸다고 하더니 역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발매되었던 지난 3월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설마 일본처럼 발매 첫날 게임 매장 앞에 줄을 서기까지 하는 건 아니겠죠.

케이스 오픈을 하면서 기념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① 전면 커버에 하늘을 날아오르는 마리오와 루이지, 와리오, 요시가 있고 왼쪽 구석엔 한글판 로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② 케이스 내부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왼쪽에 설명서 오른쪽에 게임 카드리지입니다.

③ 이번 <슈퍼 마리오 64>의 속지는 특이하게 세로로 넘기며 봐야 하는군요. 키 조작 설명 페이지인데 <뉴슈마>와 달리 3D 액션 게임인 만큼 NDS의 거의 모든 키를 활용해야 하는군요. 특히 R 버튼으로 웅크리거나 엉덩이 찍기를? 재미있겠네요. 그외 다양한 키 조합을 통해 별의별 동작을 다 할 수 있다고 설명서에 나옵니다. 캐릭터마다의 고유한 액션도 다양합니다.

④ 게임 카드를 가까이에서 담아봤습니다. 마리오 아저씨, 언제봐도 멋지십니다. ⑤ 마지막으로 케이스 뒷면입니다. "이번엔 3차원이다! 3D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타 찾기 대모험!!" 역시 마리오는 단순히 코스만 클리어하는 게임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스타 찾기가 핵심입니다. 1개의 카드로 4명까지 대전이 가능하군요.


<슈퍼 마리오 64> 게임 카드를 제 NDSL에 넣고 전원을 넣었습니다. "터치하면 스타트!" <슈퍼 마리오 64>의 한글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7글자 중에 5글자가 전부 외래어긴 하지만.. ㅋㅋ "만지면 시작합니다!" 어색한가요? 그런데 맙소사, 터치 안하고 버튼만 눌러서는 정말 스타트가 안됩니다. 노란 별을 정확히 터치해야만 다음 메뉴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어드벤처]는 본 게임의 시작, [VS]는 대전 모드겠네요. 그런데 선택 화면에서 B 버튼을 누르자 "그림을 그려 보자!"라고 합니다. 마리오 얼굴 위에 그림을 그려봤더니... 터치펜을 가지고 그림을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역시 닌텐도는 사용자의 새로운 체험을 위해 이렇게나 애를 써주시는군요. 대단합니다. 설명서에도 없는 부분이니 구입하시는 분들은 잊지말고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 게임의 도입 부분만 몇 장 더 찍었습니다. <뉴슈마>와 마찬가지로 3개의 세이브 파일이 제공되네요. "성으로 놀러오세요. 케이크를 만들어놓고 기다릴게요. - 피치" 피치 공주의 편지와 함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음성으로는 듣기로는 피치 공주가 요즘 영어회화반을 열심히 다니신 모양입니다)

스태디캠을 든 김수한무가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다 굴뚝 위를 지나가면 마리오가 등장하고(짝짝짝~) 루이지와 와리오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세 사람은 피치 공주가 대접한다는 케이크를 먹으러 성으로 들어가버리고 지붕 위에서 낮잠을 자던 요시가 뒤늦게 따라가보지만 성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김수한무가 다가와 좀 전에 토끼가 열쇠를 물고 달려가는 걸 봤다고 알려줍니다...

잠깐 요시를 움직여봤더니 거의 3D 입체 애니메이션입니다. 상단 화면에 Select 버튼을 누르면 키 조작 방법에 대한 설명 화면이 나오는데 처음엔 [Y 대시 모드]이지만 나중엔 [터치 모드]와 [데스크톱 모드]라는 것도 있는 모양이네요. 잠시 성 밑에 물에 빠졌다가 다시 나오기도 하고... 요시의 목소리가 너무 귀엽습니다!

게임 진행 방법에 대한 대화 자막이 중간중간에 여러 차례 나오네요. 메뉴 몇 개 말고는 번역할 부분이 거의 없었던 <뉴슈마>와 달리 <슈퍼 마리오 64>는 확실히 '한글화'해야 할 작업량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진행하는 캐릭터도 바뀌고 중간중간에 대화 이벤트나 설명이 많으니 이 정도면 RPG 게임이라고 알려질만도 합니다.(하지만 RPG 게임은 진행을 하면서 캐릭터가 성장을 하는 것이 기본이죠)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어느 부분에선가는 먼저 가신 분들의 공략이 필요하게 될테지만, 일단은 아무런 도움 없이 <슈퍼 마리오 64>의 세계를 신나게 누비고 다녀볼까 합니다.
Posted by 신어지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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