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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콰이어 텔레캐스터 커스텀에 이어 두번째로 영입한 일렉기타. 텔레캐스터와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특성의 기타이니까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해줄 거다, 라는 건 핑계일 뿐이고 ;; 난 그저 아이바네즈 기타를 한번 갖고 싶었을 뿐이고, 슈퍼 스트랫이면서 RG 시리즈의 디자인이 멋지다고 생각했을 뿐이고, 그 중에 RG370DX가 가격 비 적당하리란 기대를 했을 뿐이라고나.







시연을 해보니... 각목처럼 얇은 네크는 운지가 편해서 마음에 드는데 픽업의 특성 때문인지 이펙트를 먹인 사운드가 스콰이어 텔레 보다 못한 - 좀 뜨는 듯한 느낌이다. 이건 아이바네즈에 실망이라기 보다는 스콰이어 텔레 커스텀이 그 만큼 좋은 기타라는 걸 확인했다고 생각해야지 ;; 아이바네즈에 잘 어울리는 세팅을 찾아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드디어 아껴두었던 보스 ME-25를 꺼낼 때가 된 것 같다. 스콰이어 텔레 커스텀은 메탈존에 물리기만 하면 그걸로 끝이었던 것과 달리 이 아이바네즈는 뭔가 힘을 더 실어주어야 제 소리를 낼 것만 같다.

2011년 4월 생산 제품인데, 올해 브릿지만 바꿔서 새로 나온 DXZ 제품으로 사지 않은 걸 살짝 후회하는 중. 그야말로 지름신에 눈이 멀어 바로 아래 등잔밑을 미처 살펴보지 못하고 저지른 작은 실수인데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는 상관없이 순전히 DXZ 모델의 현재 MSRP가 높은 만큼 할인을 좀 덜 받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미련과 후회는 빨리 잊고 기타나 치는게 상책. @



ps. 2003년부터 발매된 RG370DX의 브릿지는 Edge III 이고 2011년에 새로 나온 RG370DXZ의 브릿지는 Edge-Zeo II 트레몰로 브릿지다. 면밀히 비교해본 결과 내가 구입한 아이바네즈의 브릿지가 바로 Edge-Zero II 으로 확인 - 즉, RG370DX인 것으로 알고 주문한 기타가 사실은 RG370DXZ였던 것인데 나는 그것을 모르고 RG370DXZ를 구입했으면 더 좋았겠다고 후회하던 참이었다. 그나마 빨리 알아차려서 다행이네 ;; 아무튼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최선의 구입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드디어 만족스럽다.

"The RG370DXZ is a 24 fret Superstrat shaped guitar mainly meant for Rock and Metal. The RG370DXZ is part of the RG's 2011 line, Notice the Z as in the New Edge Zero II Tremolo which will ultimately replace the Horrible Edge III and it's still mad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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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어지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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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supab 2011.09.18 23:10 신고

    고등학교때 친구가 생일선물로 아이바네즈 기타 선물받았다고 좋아했던게 생각나네요. ㅎ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11.09.18 23:20 신고

      저도 누가 선물해줬으면 훨씬 더 좋아할 수 있었는데 말이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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