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이유가 사람들마다 다르듯이 스마트폰을 통해 얻고자 하는 주요한 기능과 성능에 대한 기대값 역시 다를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과 함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 - 바로 제가 그렇습니다 - 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고 또 어떤 이는 기본적인 이동전화로서의 편의성만 충족이 된다면 그걸로도 족하다고 하실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장 스마트폰답게 만들어주는 부분은 역시 다양한 추가 기능들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다시 삭제할 수도 있는 무한한 확장성과 유연성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으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이 불편하다면 그것은 성능이 뛰어난 스마트폰일 수는 있을지언정 결코 좋은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과 나름 최신의 외산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했던 경험 덕분에 갤럭시S의 UI와 기본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어떤 정도인지를 쉽게 판가름할 수가 있는 편입니다. 피처폰을 사용하시다가 생애 첫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어쩌면 그저 당연하게만 느껴지시는 부분들이 제 입장에서는 외산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상당히 편리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SKT의 티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어플을 추가로 사용해보는 부분 이전에 갤럭시S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UI와 프로그램들만을 놓고 그 편의성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정리해볼까 합니다. 한 마디로 이 글은 순정 갤럭시S에 관한 이야기이고, 파워유저와 라이트유저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밖에 없는 스마트폰으로서의 기본기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순화된 버튼 배치와 햅틱 UI 3.0



갤럭시S의 외부 버튼(하드키)들은 제품 외관 전체적인 미니멀함에 걸맞는 최소한의 배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 버튼의 경우 오른손으로 잡았을 때 엄지 손가락이 오는 쪽으로 전원/잠금 버튼, 검지가 오는 쪽에 볼륨 버튼이 하나씩 자리잡고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상단에는 DMB 안테나, 3.5파이 이어폰잭과 함께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는데 이것을 미닫이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들어둔 것이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책상 위에 충전 겸 거치해놓고 쓰는 PDA의 사용습관 때문인지 외산 스마트폰은 USB 인터페이스를 아래 쪽에 배치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 갤럭시S는 이것을 제품 상단에 배치하고 - 내부를 보면 주요 부품들이 위쪽에 있고 배터리가 아래쪽에 있어 발열이 있더라도 손바닥에 직접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 그 위에 덮개를 기존 방식보다 좀 더 개선된 형태로 마련해둔 점이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전면 버튼의 경우 좌로부터 메뉴, 홈, 이전(확인, 저장) 버튼 3개만 배치가 되었는데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터치 마우스나 통합 검색 버튼마저 없앴다는 것이 나름의 특징입니다. 터치 마우스의 경우 그래도 있는 편이 좋은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었는데 - 가운데 홈 버튼이 터치 패드처럼 생겼지만 마우스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 슈퍼 아몰레드 액정의 터치 정확도가 워낙 좋아서 이 정도면 없어도 충분하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통합 검색의 경우 좌측의 메뉴 버튼을 길게 누르면 그게 곧 검색 버튼의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다른 안드로이드폰과 마찬가지로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최근에 사용한 6개의 프로그램 아이콘 표시 창이 뜨는데 갤럭시S는 여기에 작업관리자 프로그램 버튼을 추가했습니다. 




공식적으로 햅틱 UI 3.0으로 불리우는 갤럭시S의 UI는 안드로이드 OS의 특성을 반영하게 되면서 기존의 피처폰이나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에서의 햅틱 UI와는 약간 다른 형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훨씬 단순한 구조를 갖게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사용성 측면에서는 좀 더 간편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전 버전의 햅틱 UI가 위젯 관리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좌측면의 숨겨진 스크롤바를 활용해야 했던 반면 갤럭시S는 7개의 홈 화면 어디에서나 원하는 위젯을 선택하여 올려놓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홈 화면을 길게 누르면 추가할 수 있는 아이템의 분류와 배경화면 메뉴가 나타나는데, 다른 안드로이드폰들과는 달리 프로그램(어플) 아이콘 만큼은 메인메뉴를 통해 선택해서 올려놓도록 되어 있더군요. 화면 위에 띄워놓은 모든 프로그램 아이콘과 위젯은 화면 아래로 끌어내리면 빨간색 휴지통이 나타나 쉽게 삭제할 수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햅틱 UI 3.0만으로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갤럭시S를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홈 화면이 7개로 고정되어 있고 언제나 오른쪽으로만 이동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은 사용자에 따라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긴 하지만 - 언젠가 이런 부분들을 사용자 설정으로 변경할 수 있게 만들어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다른 한편으로는 직관적으로 쉽게 익힐 수 있는 매우 간편한 UI라고 생각됩니다. 배경화면을 변경하는 작업 역시 간단해서 자기 취향에 맞는 사진이나 라이브 배경화면으로 바꿔서 사용하기에도 좋고 특히 갤럭시S의 경우 기본 서체 외에 3가지의 서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 점도 기억해둘만 합니다. 좀 더 의욕적인 사용자라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Launcher Pro Beta나 ADW Launcer를 설치해서 기본 홈 어플로 설정하면 갤럭시S의 순정 UI와는 또 다른 모습의 갤럭시S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습니다. 루팅이나 탈옥 같은 '능력자'의 세계에 진입하지 않고도 기본 UI 외에 다른 UI로 바꿔서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은 안드로이드폰으로서 가질 수 있는 이점이라 할 수 있을텐데요, 그러나 이 경우 아쉽게도 삼성 위젯 만큼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휴대폰으로서의 기본기

외산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면 가장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휴대폰으로서의 기본 인터페이스, 즉 한글 자판의 지원이 안된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한글 쿼티 키패드가 있긴 하지만 한 손으로 빠르게 문자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돋보이는 한글의 우수성이랄까요. 세종대왕 만세! - 국내 휴대폰 제조사마다의 특정 한글 입력방식이어야만 한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갤럭시S는 영문/한글/숫자와 기호로 분류되는 쿼티 키패드 뿐만 아니라 당연하게도 천지인 한글 입력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외산 스마트폰이 가질 수 없는 장점을 지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유료로 구입해야 하거나 매우 제한적인 수준의 무료 어플을 설치해야 하는 한글 초성 검색 부분도 갤럭시S는 기본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을 대단한 것인양 언급하고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인의 사용 습관상 너무 당연한 이런 것들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는 것이 외산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외산 안드로이드폰의 문자 메시지 기능을 사용하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다름아닌 스팸 신고스팸번호 등록 기능이었습니다. 이동통신사를 옮겨고 나서 왠일인지 여기저기에서 스팸 문자가 참 많이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밀려 들어오는 스팸 문자들을 마땅히 막을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 그런 기능까지 지원하는 문자 메시지 관리 어플이 따로 있는지 확인은 못해봤습니다만. 아울러 MMS 다운로드 방식을 이용하는 기프티콘 메시지 역시 외산 안드로이드폰에서는 확인 불가더군요. 어떤 기프티콘은 번호가 표시되어 활용할 수가 있었습니다만 대체로 기프티콘 이미지를 확인할 수가 어려웠습니다. 갤럭시S는 이런 문자 메시지와 관련된 부분들에 있어서 국내 환경에 필요한 사항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 불편함을 느낄 이유가 없는 것이죠. 외산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할 때는 전화번호부 초성 검색을 위해 Dialer One(주소록에서는 지원 안됨), 대화형 문자 메시지 관리를 위해 Handcent SMS라는 어플을 추가로 설치해서 사용해야 했습니다만 갤럭시S는 기본 프로그램만으로 충분합니다.




시스템 관리 어플리케이션

갤럭시S의 간단 개봉기와 함께 기초적인 설정 방법을 설명했던 지난 글에서 "갤럭시S는 사전 탑재된 관리 프로그램이 있어 별도의 관리용 어플 설치가 필요없다"는 언급을 했었죠.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면 가장 먼저 마켓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이 바로 Advanced Task Killer와 같은 프로그램 메모리 관리 어플이나 토글 프로그램이고 -  토글 프로그램의 경우 화면 상단에서 끌어내리는 알림 화면 안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진동 전환 버튼을 배치해놓아 이를 위한 별도의 어플이 필요 없습니다 - 그외 탐색기와 같은 역할을 하거나 기타의 어플 설치/삭제를 위한 시스템 관리 어플이었습니다만 갤럭시S에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작업 관리자(Task Manager)는 갤럭시S의 저장 공간과 메모리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한방에 종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홈 화면 위에 위젯으로 올려놓고 시스템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사용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또한 작업 관리자는 추가로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들의 삭제(uninstall)라는 기능도 수행합니다. 프로그램 탐색기는 PC용 윈도 탐색기와는 좀 다르게 내장 SD 메모리 공간에 있는 설치 파일들(.apk)을 검색해서 보여주고 시스템 내에 설치해주는 installer의 역할을 합니다. 프로그램 탐색기를 열어보면 갤럭시S에 사전 설치된 프로그램 외에도 스마트 리더나 Snap N Go와 같이 유용한 어플들이 탑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ThinkFree Office는 한글과오피스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용 파일 뷰어 프로그램인데 이것을 독립적으로 실행시키면 내장 SD 메모리 공간에 대한 탐색기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폴더 안에 있는 파일을 찾아 길게 누르면 해당 파일을 열거나 복사 또는 삭제할 수가 있고 ThinkFree 온라인 저장공간으로 업로드할 수가 있습니다.




메모리 관리에 관해 한 마디 덧붙이자면, 안드로이드폰은 무한대의 멀티태스킹과 이런 환경을 기반으로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시키거나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메모리 상에 계속 띄워둔 상태에서 빠르게 실행시키는 매우 효율적인 OS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동시에 구동이 되면 제한적인 메모리 공간이 언젠가는 꽉 차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시스템 실행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게 상식이죠. 이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task killer 류의 관리 프로그램들을 사용하여 가용 메모리 용량을 부지런히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부지런히 관리하느라 일종의 메모리 노이로제 상태가 되어 안드로이드 OS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안드로이드 OS에서는 메모리 상에 떠있는 프로그램들이 CPU 사용과 그에 따른 전력 소모를 하지 않고 그저 대기 상태로만 있을 뿐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 메모리가 부족하면 OS가 알아서 메모리를 정리해준다고 하네요.

어차피 전화 기능이나 구글 동기화, 그외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어플들은 아무리 kill해줘도 다시 살아나곤 합니다. 갤럭시S를 포함한 안드로이드폰 사용 시에는 메모리 관리에 너무 많은 열정을 쏟아붓느라 정작 잘 활용해야 할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해치지 않도록 어느 정도는 그냥 내버려두고 쓰는 습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전화걸기와 SMS 어플을 포함한 시스템 관리 어플들을 대략 10개 정도 사용하곤 했었는데 갤럭시S에서는 그렇게까지 많은 관리용 어플들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시스템 관리 자체도 나름의 재미이긴 합니다만 우리는 그 보다 좀 더 유용한 일에 스마트폰을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사전 탑재/설치 프로그램들



출고 시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S의 메인메뉴 안에는 위와 같이 49개의 프로그램들이 - 전화/전화번호부/메시지 프로그램 포함 - 사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공장 초기화를 해보면 세번째 화면의 6개 프로그램(다음 지도/쇼핑하우/TV팟, 네이버 지도/미투데이, 미니홈피)들은 설치 파일이 내부 SD 메모리에만 존재하게 되어 있으니 갤럭시S에서 루팅(rooting)을 하지 않는 한 삭제가 불가능하도록 설치된 시스템 내부 프로그램은 모두 43개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교보이북, 온뉴스, 가계부 3개 프로그램은 시스템 프로그램이긴 하되 막상 눌러보면 내부 SD 메모리에 있는 설치 파일을 실행시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① 갤럭시S 기본 프로그램
스마트폰으로서 아주 기본적인 프로그램들이라고 할까요. 앞에서 설명드린 전화/전화번호부/메시지 외에 최근 통화기록, 알람/시간, 메모, 음성녹음, 계산기, 사전, 미니 다이어리, 인터넷, 이메일, 일정(구글 캘린더와 연동), 데일리 브리핑(위젯), 날씨 프로그램과 사용자 지원을 위한 동영상 사용설명서 및 애니콜 서비스센터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과 맞물려 제 몫을 톡톡히 해주는 멀티미디어용 응용 프로그램들카메라, 갤러리, TV(DMB), 뮤직 플레이어, 비디오 플레이어, All Share(DNLA) - 이 있는데 모두들 쓰임새가 좋아서 유사한 기능의 별도 어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외 앞에서 설명드린 작업 관리자, 프로그램 탐색기, ThinkFree Office(한글과 컴퓨터 제공)의 시스템 관리 3총사까지가 갤럭시S의 순정 기본 프로그램입니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SNS 통합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고 하고요.



② 구글 프로그램
안드로이드 OS니까 당연히 기본적인 구글의 응용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켓, 지도(업그레이드를 하고 나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은 내비게이션 어플이 함께 설치됩니다), 음성 검색(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만 구글 검색 위젯 옆의 플러그인 버튼 형태로 쓰는게 좋죠), 유투브, 토크, 지메일은 구글의 웹서비스와 연동되어 안드로이드폰으로서의 뛰어난 활용성을 보여줍니다. 마켓에서는 이외에도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들 - 고글이나 스카이맵 등 - 을 무료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가 있지요.

③ 통신사 사전 탑재 프로그램
SKT향으로 출시된 갤럭시S에는 이동통신사의 요구에 따라 넣게된 사전 탑재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입자 지원을 위한 T서비스를 시작으로 네이트, 티스토어, 티맵, 멜론, 준 컨텐츠함, 오브제(증강현실)가 바로 SKT의 프로그램들이죠. 티스토어의 사용과 이를 통해 설치한 일부 프로그램들을 위해 SKAF(SK Application Framework)가 시스템에 사전 탑재가 되어 있는데요, 프로그램 설치 공간이 부족한 안드로이드 2.1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말에 무리하게 사전 탑재를 진행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던 SKAF이지만 같은 2.1 버전의 OS이면서도 프로그램 설치 공간이 1.8GB로 매우 넉넉한 편인 갤럭시S에 있어서는 그다지 신경쓸 이유는 없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삼성Apps가 티스토어 내에 입주하여 샵인샵 형태로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갤럭시S 사용자들에게 티스토어의 사용은 일단 이용해보고 나서 판단할 일이라 하겠습니다.



④ 제 3자 제공 응용 프로그램
갤럭시S에는 시스템 영역에 미리 설치되어 있는 삼성전자와 구글, 통신사의 프로그램들 외에도 국내 사용자들이 즐겨 사용할 만한 제 3자 제공 응용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의 일부는 갤럭시S에 설치 작업까지 완료되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내부 SD 저장공간 안에 설치 파일 상태로만 담겨있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프로그램 탐색기를 열어보면 전체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 메인메뉴에 시스템 아이콘이 놓여있는 교보이북, 온뉴스, 가계부는 업데이트가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표시되고,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음 지도/쇼핑하우/TV팟, 네이버 지도/미투데이, 미니홈피는 공장 초기화를 해보면 새로 설치를 해야 할 프로그램으로 표시가 됩니다. 그외 Snap N Go, V3 Mobile, 네이버(검색), 농구, 사다리, 스마트리더, 증권정보 POP, 지하철 노선도가 추가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들입니다. 참고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프로그램들은 프로그램 탐색기에서는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마지막으로 갤럭시S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키스(Kies)라고 이름 붙여진 새로운 PC 프로그램과의 온라인 연동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키스는 사용자 데이터의 PC 저장과 아웃룩 동기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갤럭시S의 내부 메모리와 PC의 하드디스크를 탐색기 방식으로 열어서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이동과 활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New PC Studio의 스마트 버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S는 출시 초기 해외로밍 지원이 안되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이후 현재도 키스를 통해 수시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받고 있는데요, 기존의 피처폰이나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과 달리 사용자 데이터의 백업을 따로 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업그레이드해서 바로 사용할 수가 있게 되어서 무척 좋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출고 초기 버전의 갤럭시S를 공장 초기화 상태로 돌려놓은 다음, 키스를 통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면 - 기저대역 버전 DG07, 빌드 버전 DG14 - 햅틱 UI의 전반적인 움직임과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기타 응용프로그램들을 사용할 때 또는 전환할 때의 동작이 훨씬 빨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전에 사용하던 갤럭시S는 최강의 하드웨어 스펙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있어서는 아직 최고 수준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네요. 바라기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업그레이드 시점을 타겟으로 다른 스마트폰 대비 확실한 성능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운영 소프트웨어의 최적화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과 쓰기 편한 사전 탑재 프로그램들만으로도 누구나 만족할 수 있을 만큼의 충실한 기본기를 보여주고 있는 갤럭시S이긴 합니다만 지금 보다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됩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신어지 Trackback 0 : Comment 15

트랙백 주소 : http://differenttastes.tistory.com/trackback/152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으아~ 2010/07/29 22:29

    광고가 쏟아지고~ 돈이 쏟아지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현실속에서~

  2. addr | edit/del | reply 용국이 2010/07/29 23:33

    광고글 잘보고 갑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2010/07/30 01:28

    이런거 쓰면 돈 얼마정도 받나요?

  4. addr | edit/del | reply 허허 2010/07/30 03:36

    체험단이라고 마지막에 붙어있는데 뭐라 하는사람들은 뭐냐 -.-

  5. addr | edit/del | reply lhotse 2010/07/30 08:51

    국내 다수 언론에서 기사를 냈듯이, 갤s는 신이 내린 물건이 분명합니다.
    이런 물건이 왜~~~~~유럽시장에서 맥을 못추는지..."아직 시작도 안했다~"라는 삼성관계자의 말이 진짜? 시작한지가 언젠데 여태 밍기적거리고 있었단 말인지~!
    좀 더 분말해야겠어요. 국내에서만 잘나가면 뭐합니까? 폰생산 세계 1위 업체에서 내놓았는데, 해외시장에서는 플래그쉽 모델로 적어도 서너군데에서 선정해줘야되지 않나~~하는데...
    진짜 마케팅 부족인가요?...어제 여자축구 보고도 힘빠졌는데(골대 맞고 튕겨 나가지도 않은 공을 두손으로 받아 버린??? 응? 혹시~~뛸 줄만 아는??), 이런 생각하니 힘이 더 빠지네요. ㅋ

  6. addr | edit/del | reply ㅠㅠ 2010/07/30 09:47

    체험단 글을 간판으로 걸어주는 hanrss의 센스!!!!!

  7. addr | edit/del | reply TETRIS 2010/07/30 14:56

    최근 갤럭시S 구입한 사용자로써, 글 쓰신 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갤럭시S 글 마다 악플 달고 다니는 분들.. 이젠 악플 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8. addr | edit/del | reply 2010/07/31 05:05

    연말에 아이폰사고 한달전에 갤럭시S 산 사람으로서 글쓰신분 의견에 공감못하겠네요.

  9. addr | edit/del | reply jos 2010/07/31 16:03

    갤럭시 S 는 좋지만 왜 꼭 이걸 사야 하나? 라는 질문에는 해답을 주지 못하는게 단점입니다.
    열광을 불러일으킬만한 요소가 없다는 뜻이지요.
    아이폰을 안밖으로 훑어버린것같은 디자인 도용에 얍삽한 회사 이미지까지...
    소비자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이게 할만한 카리스마가 부족한거지요.
    기술적 성취? 그것은 어떤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할 부분은 되겠지만 전체는 아니에요.
    감성디자인,편의성,철학,지금껏 사용해온 역사와 유저층도 다 고려할 부분이니까요.
    아이폰과 블랙베리, 노키아를 제치고 반드시 갤럭시 S 를 사야하는 이유가 없으면
    절대 1인자가 될 수 없을거에요.

  10. addr | edit/del | reply dldnjsdnd3@naver.com 2010/08/05 23:04

    .... 개인적으로 갤럭시A를 한달 남짓 쓰다가 발열때문에 A/S센터 방문하기를
    거의 8번 이상 갔고, 세번 이상 수리하고, 그 이후에 갤럭시S를 처음 받았을때는
    우와 ... 얇고, 아이폰만큼의 반응속도 나오고 ... 이야 좀만 더하면 삼성이
    사고 치겠군! 했는데말입니다.....
    갤럭시S 단가를 싸게 하려고 한건지 아니면 부품 선택을 실수한것인진 몰겠지만...
    메모리를 읽고 처리하는 속도는 갤럭시A보다 절반정도의 속도밖에 안나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갤럭시A의 원낸드방식과 갤럭시S의SD 방식의 차이에서 나오는 속도차겠지만요. 16GB의 대용량을 탑재하는 대신에, 메모리전송속도와 처리속도를 손해봤달까요.
    이것은 프로요로 업데이트 되도 향샹되기는 힘들다던데 ... 못해도 갤럭시A속도는 나워줘야
    될텐데 ... 메모리의 속도문제와 시스템 불안정성등 만 고쳐 진다면 반응속도도 가끔가다 버벅이는것이 없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굳이 기본홈 버리고 ADW니 런처프로니 하는 홈어플
    굳이 쓰지 않아도 충분한(뭐, 일반적으로 쓰는분들은 지금도 충분하지만!) 폰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1. addr | edit/del | reply dldnjsdnd3@naver.com 2010/08/05 23:07

    디자인적으로도 아이폰과 조금은 비슷하다는점이 아쉬웠었죠. 갤럭시S초창기에

    들고다니면 어 아이폰이네? 근데 좀 커보인다? 하는 소리를 주위에서 하도 들어서 ㅠㅠ

    미국의 삼성캡티데이트 같은 독보적... 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아이폰하고는 판이하게 다른 디자인이 나왔으면 초반부터 더 인기 있었을지도?

  12. addr | edit/del | reply Aaron 2010/08/14 00:02

    코멘트들이 상당히 자극적이네요. 결국 유저들간 싸움을 부추긴 언론과 기업이 가장 큰 잘못이겠지요. 이정도면 지나칠정도로 객관적인 리뷰인데 말이죠.

    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버린 것은 애플의 아이폰이고 미투의 결과물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갤럭시S 리뷰어를 공격하는 행위는 이제 스스로를 뒤돌아봐야 할 때가 온 것 같군요.

    아이폰 사용자 다수는 저렇지 않아요~

  13. addr | edit/del | reply 이건 2010/08/16 12:35

    객관을 넘어선 찬양에 더 기울어진글이니깐...
    공짜로받아서 써보는심정엔 3rd party app이안되더라도 기본앱이 받아주니깐 괜찮다
    라고는하지만 스마트폰이 그게아니잖아? 업계표준을지켜야지

    자기가 정당하게 제값주고 사서쓰는사람기분은 어떻겠어??

    그러니깐 까여서 마땅한글을쓰고있는데 뭐가불만인지?
    개인블로그도아니고 어차피 홍보용이잖아

    일부러 검색되게해서 홍보하는건데 그것의 단점을 꼬집는것도 네티즌의역할아닌가?

    • addr | edit/del Aaron 2010/08/16 17:54

      불특정 다수에게 얘기하는 것치고는 심히 제 글에 대놓고 하는 얘기같아서 덧글 달아봅니다.

      장점을 나열한다고 해서 찬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본래의 좋은 의미라면 조금 과장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사물을 두고 하는 얘기니). 적어도 다른 기종을 비꼬고 오직 하나만 최고다 라고 얘기하면 모를까요. 본문이 아이폰과 비교한 글이였다면 저라도 까겠습니다. -_-;

      저 역시 아이폰 유저고 주변에 아이폰을 적극 추천하긴 합니다. 이유는 가격대비 품질이죠.

      가격대비 품질이 좋지 않다고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핸드폰이 만약 소모품이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기종이 가장 좋은 기종입니다.

      갤럭시S의 장점을 나열한 글 외에도 아이폰의 장점을 나열한 글 역시 많습니다. 저는 아이폰의 단점을 잘 모르는 유저지만 갤럭시S는 사용을 안해봐서 장점조차 모르죠.

      즉, 블로거를 까는 행위는 막론하고 이치에 어긋난다는 겁니다. 가격대비 비효율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나열했다고 인신공격이 말은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인신공격이 아닌 본문의 잘못된 점을 옳바르게 지적하거나 본인이 생각하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면 누구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 덧글 중에 그런 글도 있구요.

      주변에 갤럭시S 사용자 중 땅을 치고 후회하는 분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주변엔 옴니아 가지고 만족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옴니아 좋다고 칭찬까지하구요. 물론 잘못된 생각이라 저역시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을 깔까요?

      홍보용의 단점을 꼽집으려면 블로거를 까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이를 꼬집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아쉬운 것은 사용자간의 대립입니다. 아이폰이 왠지 당기지 않아 그리고 삼성과 SK에 대한 반감조차 없어 갤럭시S 구입한 사람도 꽤 많습니다. 이들은 그냥 사용자뿐이지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길어져서 급마무리 짓습니다)

  14. addr | edit/del | reply 이우일 2010/09/21 16:25

    수퍼 스마트하게 버벅이는 갤스입니다.
    디자이어 한번 써보시면 갤스가 얼마나 수퍼하게 버벅이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순 마켓팅으로 핸폰 팔아먹는 되먹지 않은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