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C 디자이어를 구입해서 사용한지 이제 한 달 하고도 열흘 정도가 되었습니다. 체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었다면 그 사이 여러 차례의 포스팅을 했을텐데 디자이어는 저 자신을 위해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이다 보니 아무래도 박스 개봉기 이후로는 세세한 블로그 포스팅을 잘 안하게 되는군요. 구입한 이후에 별다른 이슈 없이 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랑질이든 고자질이든, 세세한 내용들을 포스팅하면서 지내기엔 최근에 좀 많이 바빠진 탓도 있습니다.

디자이어 이전에는 윈도우모바일 6.5 버전 기반인 삼성전자의 오즈옴니아(SPH-M7350)을 사용하고 있었고 잠깐 동안이긴 했지만 안드로이드 1.5 버전이 탑재된 LG전자의 안드로-1(LG-KH5200)을 통해 안드로이드 OS의 사용자 환경을 처음으로 체험해보기도 했었는데요, 그런 과정을 거쳤던 덕분에 일반 사용자로서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나름의 기대와 기준을 갖고 HTC 디자이어를 선택할 수가 있었고, 구입 이후에도 과도한(?) 기대나 당황스러워 하는 일 없이 쉽게 적응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HTC라는 회사를 일약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만들어준 것은 다름아닌 이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입니다. 아직 미완성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 다른 OS도 여전히 진화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 이렇게 보기 좋고 쓰기에도 편한 매력적인 스마트폰 제품들을 발빠르게 만들어 내놓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일반 사용자들 모두에게서 고른 인정과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유사한 하드웨어 스펙과 안드로이드 OS 버전의 다른 스마트폰들과 잠시라도 비교해보면 누구라도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 흔한 시스템 불안정 현상 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고 사용하는 매 순간마다 민첩하게 움직여주는 단말 성능 덕분에 - 정확히는 고성능의 하드웨어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OS를 최적화시키는 기술력이죠. 윈도우 모바일이 화면 전환될 때마다 파다닥 거리거나 때때로 시스템이 아예 멈춰버리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스마트폰의 진화입니다 - 특별히 불만스러워할 이유를 찾아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여기에 공식 구글폰인 넥서스원을 만들고 있는 회사가 바로 HTC이기 때문에 새로운 버전의 OS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가 있다는 점 역시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시못할 상당한 장점입니다.




HTC 디자이어에는 무한 멀티태스킹과 자유로운 사용자 환경이라는 안드로이드 OS 자체의 특성 위에 HTC가 추가로 제공하는 '그 유명한' 센스 UI와 어플리케이션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를 생각할 때 HTC의 센스 UI와 사전 탑재 어플리케이션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TC의 센스 UI는 안드로이드 2.1 버전 공통인 라이브 배경화면을 선택하여 동적인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것에 더해 Scene 메뉴를 추가해서 업무/휴일/여행 등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여러 개의 홈 화면을 구성해 놓고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도록 템플릿까지 제공하고 있는데 저는 이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홈 화면 하나에 7개의 화면을 제공하는 것도 많은데 - 어플이 많아지면 폴더에 넣을 수도 있죠. 쓰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5개 정도면 충분한 듯 합니다 - 거기다가 홈 화면까지 여러 개를 만들어놓고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건 저로선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그래서 Scene 메뉴 기능은 안드로이드 OS의 자유로운 사용자 환경을 활용하여 HTC에서 마련해준 다양한 디자이어 활용 제안서 정도로 느껴집니다.




전력 소모와 발열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데이터 통신도 없애려다 보니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을 위젯 보다는 바로가기 형태로 홈 화면에 올려놓고 쓰는 편입니다. 라이브 배경화면도 사용하지 않고 정지된 일반 배경화면을 쓰고 있지요 - 그래서 제 경우에는 아이폰을 쓰게 되더라도 고정된 UI의 답답함을 문제삼지 않게 될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HTC가 제공하는 다양한 위젯들을 거의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SNS 통합 어플인 Friend Stream과 트위터 어플인 Peep의 경우 트위터를 등록하면 팔로잉하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전부 내부 메모리가 저장된다는 사실을 구입 전에 다른 분의 사용기에서 발견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아예 별도의 어플 - 트위드로이드는 사용자 데이터를 외장메모리에 저장해놓습니다 - 만을 쓰고 있습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어플과 위젯들을 사전 탑재해주는 제조사의 정성은 고맙게 생각되지만 실제로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어플들이 - HTC의 경우 대표적으로 Friend Stream과 함께 Footprints, Peep 등 - 자동 실행되어 프로그램 메모리를 잡아먹고 있는 것을 보면 kill할 때마다 살짝 짜증이 나서 아예 메모리에서 삭제해버리는 방법은 없는지 찾게 됩니다.

최근에는 센스 UI의 비주얼과 구동 방식을 모방한 런처 프로(Launcher Pro)와 같은 안드로이드용 홈 어플들이 제공되면서 HTC 제품만의 비교 우위가 살짝 퇴색되기도 했지요 - 모토로이 사용자분들에게는 분명 복음과도 같은 일이었지만요.




HTC 디자이어가 아닌 다른 안드로이드폰으로 기변을 했더라도 마찬가지였겠습니다만 이제 저의 PIMS 활용 방식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과 모바일 연동 패키지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할 때에는 당연히 2대로 제한된 PC에서 아웃룩을 사용하고 이것을 ActiveSync로 연동하여 폰에서도 일정이나 주소록, 메모 등을 관리했습니다만 이번 디자이어로의 기변을 계기로 저도 "MS야 그동안 고마웠다. 나는 이제 구글로 간다"는 말을 남기게 되었다고 할까요. 안드로이드폰과 구글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정과 주소록을 관리하고 메일을 쓰게 되면 더이상 데이터 동기화를 위해 폰과 PC를 유선으로 연결할 일이 없어집니다. PC나 폰, 어느 한쪽에서 정보를 저장하면 무선을 통해 다른 쪽에도 즉시 반영되기 때문이죠.

안드로이드폰을 PC와 연결하는 이유는 첫째가 충전을 하기 위해서이고 둘째로 가끔씩 mp3 파일이나 어플리케이션 설치 파일을 외장 메모리에 담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안드로이드폰과 구글 계정을 통해 개인 정보를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완전히 사라진 기분입니다. 본격적으로 구글의 웹 서비스들을 이용하게 되면서 PC에서 사용하는 메인 브라우저까지 파이어폭스에서 크롬으로 바꾸게 되더군요 - 덕분에 유투브 스트리밍 만큼은 확실하게 원활해졌습니다.




HTC 디자이어라서 좋은 점들을 이야기했으니 이제 단점들을 짚어볼까요? 특히 국내 사용자 입장에서 디자이어의 최고 단점은 멀티미디어 관련 성능들이 대부분 낮은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500만 화소의 카메라 화질이 참 별로입니다. 같은 화소의 오즈옴니아가 컴팩트 카메라를 퇴출시켜도 좋을 만큼 뛰어난 화질의 사진을 만들어주었던 것에 비해 디자이어의 카메라는 광량이 조금만 부족해도 거의 10년 전 폰카 수준의 사진을 만들어버립니다.

외산 스마트폰이니까 DMB TV 수신 기능은 당연히 없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점은 mp3 플레이어로서의 성능, 즉 음질이 그닥 인상적이질 못하네요. 특별히 음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 있는지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디자이어는 음원 파일에 담긴 본래의 음질을 있는 그대로 재생하기만 할 뿐입니다. 국내 제조사가 다양한 음장 효과나 돌비 시스템들 채용하는 등 폰 하나로 전문 mp3 플레이어의 영역을 커버하려고 노력해온 것을 생각하면 HTC 디자이어는 이 부분에서 상당히 빈약한 편입니다. 아울러 mp4로 컨버팅한 동영상 파일 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avi 파일을 재생할 수 없고 - 별도의 동영상 플레이어 어플을 사용하면 가능하긴 하지만 - DivX/XviD도 지원하지 않아 자막 파일과 함께 영화 감상을 하지 못하는 점 역시 아쉽습니다. 안드로이드 2.2 버전인 프로요에서 DivX/XviD가 지원된다고 했던가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동영상 재생 성능도 국내 제조사의 제품들에 비하면 많이 모자라는 편입니다.




이번엔 발열과 배터리 사용 시간입니다. 디자이어의 국내 출시 전에 HTC의 국내 마케팅 담당께서 트위터를 통해 발열이 없다고 주장을 하셨습니다만 그 분은 디자이어를 3분 이상 연속해서 사용해본 적이 없으셨던 모양입니다. HTC 디자이어는 뛰어난 성능 만큼이나 열도 잘 내는 모델입니다. 아마도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폰 아래 쪽에 모여있는 스냅드래곤 CPU 등의 하드웨어들이 쌩쌩 돌아가도록 최적화가 된 폰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래 '아름다운 것들은 자원을 많이 소모'하는 것이 우리가 속한 이 우주 속의 물리적 법칙이고 그것이 HTC 디자이어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을 뿐이라 생각하면 마음은 편해집니다. 열이 좀 난다고 해서 설마 기판이 타들어갈 정도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고 느껴진다면 추가 배터리를 갖고 다니면서 교체해가며 사용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 가능한 어플과 컨텐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비교할 때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직 부족하다 얘기, 그러나 어플 수를 곧 따라잡게 될 것이라는 얘기는 이미 등록 어플이 수 만 개가 넘어버린 상황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요점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얼마나 '유용한' 어플들이 많이 제공되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애플이 아이폰에 열어준 것은 다양한 어플의 거래 장터 뿐만 아니라 음원이나 e-북과 같은 다양한 컨텐트 공급 채널입니다. 아이튠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세상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어플과 컨텐츠를 다 커버하고 있는 듯한 애플의 사용자 지원 환경은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은 어플과 컨텐츠의 수급에 있어서도 무엇보다 자유롭고, 이 때문에 사용하는 중에 들어가는 추가 비용이 훨씬 적게 드는 편입니다. 공급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적기 때문에 - 직접 판매 수익 보다는 모바일 광고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방향이긴 하죠 - 그 만큼 질 좋은 어플이나 컨텐츠 상품을 제공할 이유가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플레이스와 그외 다양한 공급/교환 채널을 통해 스스로 필요한 것들을 주고 받을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제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용 어플들도 추가로 개발되어 많이 배포되고 있는 추세 - 국민은행은 아이폰 보다 안드로이드용 어플을 먼저 내놓기도 했지요. 아이폰 어플로 유명한 서울버스도 최근 안드로이드용 버전이 만들어져 배포되었습니다 - 라는 사실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과 시장 관련자들에게는 분명 희소식입니다.




HTC 디자이어의 단점들을 얘기하겠다고 해놓고선 그래도 괜찮다는 식으로 마무리를 하고 말았네요. 사실 HTC 디자이어를 사용하면서 특별히 불만스러운 점을 찾기가 힘들 정도라는 것이 개인적인 사용 소감의 결론입니다. HTC 디자이어는 사용자로서 무척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안드로이드폰의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꽤 의미 있는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게임 심의 관련 법 때문에 디자이어가 출시되기 직전에 마켓플레이스의 게임 섹션이 텅 비어버린 상태가 되었지만 My Market이라는 어플이 있어서 이 역시 사실상 해결이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유료 어플의 구입은 해외 주소를 이용해서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되지만 그렇게까지 꼭 구입해서 사용해야겠다는 어플이 아직 없다보니 계정을 만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2.1 이클레어에 비해 2.2 프로요는 2~5배 가량의 성능 향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조만간 있게 될 디자이어의 프로요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체감 성능의 향상 뿐만 아니라 발열과 배터리 소모량에 있어서도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는 중입니다. 프로요 업데이트 이후로는 외장 메모리에 어플리케이션 설치하는 것이 가능해지니까 이런저런 다양한 어플들을 많이 사용해볼 수 있겠네요.




디자이어를 계기로 다시 SKT로 옮겨오면서 일단 4만 5천원짜리 약정 요금제에 가입했으나 통화량과 문자 사용량이 적어서 일반 요금제에 500MB 데이터 요금제 쓰는 걸로 바꾸려고 했었는데요, 때마침 전화 걸 일도 많아져서 당분간 단말 할부금 낸다 생각하고 유지할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SKT의 통화 품질이란 건 2G 시절의 옛 말에 불과한 듯 합니다. 다행히 전화 통화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양품을 만났는데 3G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다 보면 의외로 접속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3G라면 음영지역 없는 이동 중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야 맞는 것일텐데 의외로 어느 특정 위치에만 가면 데이터 송수신이 잘 안되고 있는 걸 자주 보곤 합니다. 웹브라우징도 모바일 전용 사이트가 아닌 경우 와이파이로 접속했을 때에 비해 3G HSDPA로 할 때의 전송 속도가 현저하게 느린 것이 드러납니다. 단말 제조사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피땀을 흘리고 있는 동안 통신사들은 그저 고객 Lock-In이라는 명목으로 엄한 곳에 돈만 뿌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신어지 Trackback 0 : Comment 1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ㅇㄹ 2010.06.23 11:04 신고

    조목조목 일목요연한 게시글에 감사드립니다.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갠적으로는 멀티미디어에 약한게 조금 아쉽네요.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10.06.24 08:37 신고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디자이어의 해외 출고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었던 이유가 카메라 모듈 등 멀티미디어 부분에서 성능이 아주 좋은 부품과 S/W를 탑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듯 합니다. 국내에서는 멀티미디어쪽 사양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열세일 수 밖에 없는 듯 하고요.

  2. addr | edit/del | reply 썩은두부 2010.07.04 20:26 신고

    저도 멀티미디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Nokia 5800을 사용하다가 디자이어로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5800을 처분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배터리 성능과 멀티미디어 성능 때문입니다. PMP 하나 들고 다니는샘 치려고 아직 갖고 있습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10.07.05 00:02 신고

      전반적으로 꽤 실속있는 안드로이드폰이고 특히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있어서는 다른 제조사가 따라오지 못하는 탁월함이 있긴 합니다만 실속을 넘어서는 럭셔리함에 있어서는 다소간의 아쉬움이 있다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픙로 럭셔리한 스펙에 소프트웨어 최적화 수준까지 더욱 향상시킨 제품들이 계속 나와주리라 기대해보게 됩니다.

      예전부터 폰에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디바이스를 갖고 다니는 분들이 꽤 많았죠. 배터리도 아껴쓸 겸 괜찮은 조합이라 생각되네요. ^^

  3. addr | edit/del | reply 엔별 2010.07.07 17:38 신고

    skt가 이번에 황금 주파수(800메가hz였나) 를 LG한테 넘겼습니다.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뭐 저게3g폰이라면 아니겠지만요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10.07.07 22:30 신고

      이번에 LTE용으로 재할당된 800Mhz대는 과거의 2G용 주파수의 재활용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 SKT는 어떤 용도로도 쓸 수가 없고 LGT만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인 것도 아니고요. 디자이어는 최근에 출시되는 2.1GHz대의 3G폰이 맞는데 3G의 직진성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설 투자가 좀 부실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저기 음영지역이 너무 많네요.

  4. addr | edit/del | reply 떠서니 2010.07.07 23:10 신고

    자세한 분석 잘 봤습니다. ^^ 저도 HTC Desire 사용자인데..
    동영상 부분때문에 보게 되었네요. ^^

    참고로 현재 Desire 기본 기능으로는 아이폰 고화질과 똑같은 화질로 mp4로 볼 수 있습니다.
    (VBR 지원에 H264 옵션으로 디코딩해도 잘 나오네요. ^^)
    역시나 인코딩이 좀 귀찮긴 하네요. ^^ (AVI나 DIVX는 차우 2.2나 2.3에서 지원한다니까요. ^^)
    그래도 뭐.. 인코딩 한 동영상은 화질은 좋네요.

    저도 꽤나 만족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
    어서 Andorid 2.2로 업데이트 되면 좋겠네요. ^^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10.07.07 23:32 신고

      예전에 아몰레드폰 사용할 때 이제 폰으로도 영화 파일을 볼 수가 있어서 좋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그 인코딩이 귀찮아서 결국 영화 감상은 다른 대안을 찾게 되더군요. 그 대안이 있어서 사실 디자이어로는 mp4 파일로 변환하면 된다는 사실만 알고 실제로는 아직까지 한번도 활용해본 적이 없네요. 프로요 업데이트에서 avi파일과 DivX 지원이 되면 정말 좋겠네요. 그런데 동영상 보다는 어플 설치 공간 부족이 정말 답답하네요. 이 글 쓸 때만해도 뭐 이 정도면 됐지 했는데 어느덧 15MB 정도 밖에 안남아서 어플을 삭제하기 시작하니 이거 참 답답합니다. ㅋ

  5. addr | edit/del | reply 대모달양만춘 2010.07.23 23:46 신고

    제가 소니 엑스페라스10 이랑 이거 중에 고민하고있거든요 노래듣는거를 좋아하는데
    혹시 엑스페라스10은 MP3 기능이 좋나요?? 이렇게 여쭈어바서 죄송합니다
    좋은글 읽고 갑니다 추천해주세요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10.07.24 11:45 신고

      X10의 mp3 플레이어 기능이 훌륭할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OS가 1.6이라서 관심 밖의 제품이긴 했습니다만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고려해보실만 할 거예요.

  6. addr | edit/del | reply 디자이어 유저 2010.09.18 23:39 신고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제 경우에는 쓰지 않는 풋프린트 등의 어플이 자꾸 자동실행되는 바람에 런처프로로 갈아탔습니다 ㅋ 훨씬 깔끔한 느낌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10.09.19 17:01 신고

      홈어플을 다른 것으로 사용하시더라도 풋프린트 등 센스 UI의 기본 어플들이 구동되는 것을 막지는 못하실 거예요. 하지만 램에 떠있기만 할 뿐 CPU를 사용하는 건 아니니까 계속 신경을 쓰기 보다는 그냥 내버려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