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트는 오즈 옴니아 체험단에 참여하며 작성한 컨텐츠입니다.


저희 첫번째 풀터치폰은 휴대폰 안에서 웹브라우징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지난번 햅틱 아몰레드폰은 DivX 기능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인 이번 오즈 옴니아 SPH-M7350은 다른 무엇보다 마이크로 블로그의 하나인 트위터를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오즈 옴니아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트위터 계정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즐겨 사용하지를 않았었죠. 오래 전에 미투데이를 잠시 해보다가 저하고는 잘 안맞는 채널이라고 판단되어 완전히 접었던 바가 있었는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도 한다는 그 트위터 역시 계정을 만든 이후에도 이런 류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그런데 오즈 옴니아를 개통해서 사용하기 시작한지 2주 정도가 지난 지금, 저는 밤낮으로 지저귀기(twitter) 시작했습니다. PC에서 하던 때와는 달리 오즈 옴니아를 이용해서 해보니 트위터의 재미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요. 트위터의 매력은 짧은 단문을 통해 자신의 상태와 생각, 감정 등을 공개하고 팔로워(follower)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그것을 PC 앞에 있건 없건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트위터는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 기능과 연계되면서 더욱 강력해집니다. 눈 앞에 있는 피사체를 찍어서 트위터에 몇 마디 설명과 함께 올리는 것은 불과 1 ~ 2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평소 같으면 멍하니 있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이제는 무엇에 관해서든 지저귀게 됩니다.



오즈 옴니아 SPH-M7350에 기본 탑재된 트위터 어플리케이션 구동 화면


PC에서 가끔 들여다만 보던 트위터를 오즈 옴니아에서도 할 수 있게 된 이후, 결정적으로 1월 8일 금요일 저녁에 있었던 인텔코리아의 신제품 발표회와 이튿날 올블로그 Top 100 시상식 등 이런저런 행사에 참석하면서 실시간 트위터링의 재미를 본격적으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혼자 뻘쭘했을 순간마다 사진을 찍어서 그에 관한 단문을 달아 올리며 나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트위터의 재미에 너무 빠지다 보니 블로그를 소홀히 하게 되었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블로그와 마이크로블로그를 적절히 병행하면서 서로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위터 위젯을 블로그의 한 켠에 달아놓음으로써 평소 블로그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왔던 메모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드디어 채워넣은 기분이 들었어요. 오즈 옴니아가 있더라도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는 어렵지만 트위터로 뭔가 전달하고 남기는 건 이제 언제 어디서든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웹브라우저/웹뷰어로

트위터는 스마트폰이 아닌 피쳐폰에서도 웹뷰어나 풀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된지 1년쯤 된 초기의 웹뷰어에서는 미투데이나 트위터의 로그인과 단문 입력창에 문자 입력까지는 되어도 저장 또는 업데이트 버튼 클릭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죠. 그렇다고 풀브라우저로 바꿔서 접속하자니 시간이 오래 걸려 이용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휴대폰에는 대부분 개선된 웹뷰어가 탑재되면서 풀브라우저 대비 훨씬 빠르고 손쉽게 트위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PC에서 twitter.com 웹사이트를 띄워서 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2) 오즈 트위터에서


OZ Life 24에서도 제공되기 시작한 웹뷰어 기반의 트위터 서비스


OZ Life 24는 LG텔레콤이 오즈 무한자유 데이터 요금제를 런칭하면서 시작한 모바일용 컨텐츠 서비스 사이트의 명칭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이 모바일 버전의 포털 서비스를 내놓기 이전부터 오즈 사용자들이 즐겨 찾을 만한 컨텐츠들을 모아 웹뷰어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요. '오즈 트위터'는 오즈 옴니아의 출시에 맞춰 OZ Life 24에 새로 추가된 트위터 서비스입니다. 트위터의 공개 API를 이용한 다양한 트위터 관련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들이 존재하는데 오즈 트위터는 LG텔레콤 식의 웹뷰어 기반 트위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즈 트위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찾아보려고 했더니 오즈 링크 다섯 페이지를 다 찾아보아도 트위터 링크는 보이질 않더군요. 오즈 트위터는 마이 라이프(바이오 리듬, 날씨, 맞춤 사주풀이)의 더보기 버튼을 누르면 숨겨져 있던 페이지가 펼쳐지면서 나타납니다. 보도 자료까지 내놓으며 런칭한 신규 서비스를 왜 이렇게 숨겨놓아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삼성 모바일 트위터

오즈 옴니아 SPH-M7350에는 삼성에서 개발한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웹뷰어 방식의 브라우징이 파일 다운로드나 기타 일부 기능에 제한이 있듯이 웹뷰어를 통해 직접 트위터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오즈 트위터를 이용하게 되면 사진 파일을 업로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삼성 모바일 트위터는 오즈 옴니아의 기본 어플이기 때문에 숏컷 위젯 위에 실행 버튼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좋고 촬영한 사진을 쉽게 업로드할 수 있어 저로 하여금 트위터의 재미를 알 수 있게 해준 최고 수훈갑입니다.

오즈 옴니아의 기본 트위터 어플이 좋은 이유는 웹뷰어 방식과 달리 본격적인 스마트폰용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으로서 와이파이 접속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업로드할 사진 파일의 용량 등 이용하는 방식과 정도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만 3G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면 크건 작건 데이터 통신 요금을 발생시키게 되는데요(정액제 가입자는 한도 내에서 무료 이용) 와이파이 무선랜 접속이 가능한 장소에서까지 굳이 3G 이동통신망을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오즈 옴니아의 트위터 어플은 사진 파일의 업로드(twitpic.com 연동)와 함께 메뉴 항목에서 무선 통신 방식을 비롯한 몇 가지 설정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4) 윈도우 모바일용 트위터 어플

마지막으로 오즈 옴니아의 운영체제인 윈도우 모바일 6.5에서 작동하는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을 추가로 다운받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트위터는 일찌감치 API를 공개하면서 수많은 제 3자 제공 웹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도록 했는데요, 오즈 옴니아가 좋은 이유는 기본 탑재된 트위터 어플을 이용해보다가 이게 재미있기는 한데 기능적으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 다른 트위터 어플을 추가로 설치해서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켓플레이스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시점이긴 합니다만 오랜 시간 동안 개발되고 사용되어 온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습니다. 윈도우 모바일용 프리웨어 사이트의 트위터 어플 섹션에만도 약 20 여 종의 어플이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 쓰면 됩니다. 그러나 시간 절약의 지름길은 역시 먼저 써본 분들께 물어보는 것이겠죠. 저는 올블로그 Top 100 시상식에서 만난 게임로그의 태현님으로부터 moTweets을 추천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비넷(.cab) 파일로 다운로드를 받아 설치하는 간단한 과정을 거치면 메인 메뉴의 마지막 페이지나 윈도우 모바일 시작 메뉴에서 moTweets 버튼을 찾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폰을 한 차례 껐다가 켜면 숏컷 위젯 위에 올려놓고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moTweets을 설치해서 사용해보니 그간 다른 분들의 트윗에서 발견되었던 많은 용법들이 이런 추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즈 옴니아의 기본 어플에서는 리트윗이 안되고, 트위터 홈페이지에서는 리트윗을 할 때 몇 마디 덧붙이는 것이 안되었었는데 moTweets을 사용해보니 리트윗을 할 때 입력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moTweets에서 마음에 드는 기능 중에 하나는 미리 찍어둔 사진을 덧붙여서 트윗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트윗 단문을 작성하는 중간에도 카메라 기능을 불러와서 사진을 찍어 바로 덧붙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즈 옴니아에 moTweets이라면 트위터 기자를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제 막 트위터를 시작한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직은 TweetDeck과 같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도움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트위터 외에 이용할 만한 유선 웹사이트로는 드림위즈에서 제공하는 twtkr.com이 마음에 드네요. 첨부된 사진을 그 자리에서 바로 보여주는 것도 좋고 리트윗에 말 덧붙임이나 기타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 좋습니다. 블로그에 넣을 수 있는 트위터 위젯은 오리지널 트위터 사이트의 Goodies > Widgets에서 취향에 맞는 위젯을 설정하여 소스 코드를 얻어오실 수 있습니다.


오즈 옴니아로 지저귀는 신어지 트위터 http://twitter.com/Cinerge


Posted by 신어지 Trackback 0 :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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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이종범 2010.01.26 10:38 신고

    요즘 보면 모트윗이 대세인 것 같아요. 저도 twtkr를 사용하는데 정말 편리한 것 같아요. 덕분에 외국인 트위터리안들과도 소통이 가능하다는... ^^*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10.01.26 11:01 신고

      아이폰쪽은 워낙 다양한 트위터 어플들이 있는 것 같던데
      윈도우폰용으로는 모트윗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웹에서
      사용하는 twtkr가 너무 느린 것 같긴 하지만 트위터 서버
      자체가 늦은 탓도 있으니 달리 대안이 나타나지 않는 한
      그냥 써야지 하고 있고요. 번역 기능을 적절히 잘 활용하고
      계시는군요. ^^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쉬타카 2010.01.26 12:06 신고

    옴니아로는 이렇게 트위터를 할 수 있군요!
    제 트윗이 나와서 추천 ㅎ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10.01.26 13:00 신고

      ㅎㅎㅎ 감사~ 그러고보니 제 영화 절친들께서
      찬조 출연을 해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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