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mann NP-FT1 호환 배터리
4 ~ 5만원대를 넘는 정품 배터리와 10분의 1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비정품 배터리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 걸까요? 제가 아는 바로는 과충전이나 과부하를 방지하는 보호 회로가 제대로 갖춰져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비정품 호환 배터리는 용량 표시는 정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게 되어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제대로 충전이 안되거나 몇 번 쓰지 않았는데 더이상 쓸 수가 없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카메라 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이 비정품 배터리의 문제점입니다.
이 때문에 소니의 경우 정품 배터리가 아니면 아예 본체에서 인식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심겠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러잖아도 악세사리 가격이 비싼 소니의 발표였던지라 소비자들의 원성이 대단했었죠. 저도 소니 사이버샷 DSC-T10을 구입하면서 호환이 가능한 추가 배터리(NP-FT1)를 찾아보았는데 5만원 수준의 정품에서부터 3천원짜리 땡처리 물건까지 실로 다양했습니다. 경험상 너무 저가의 제품은 피하고 약간 비싸더라도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를 골랐습니다.
안스만(Ansmann)은 독일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업체라고 하는데요, 자기들이 생산하는 호환 배터리는 신뢰성이 높은 보호 회로와 정확한 배터리 암호 코드를 장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다지 의심이 갈만한 부분은 없어보여서 약간 비싸긴 해도 구입했는데, 소니의 정품 배터리 보다 오히려 좀 더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디카 구입 당시에 받은 정품 배터리과 추가로 구입한 안스만 배터리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둘 중에 하나의 수명이 끝날 날이 오겠지만, 반년 정도가 지난 지금까지 두 개의 배터리가 모두 쌩쌩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후배의 추가 배터리도 충전이 전혀 안된 것이 아니라 디카 본체에서 요구하는 암호 코드를 제공하지 못해 사용 가능한 배터리로서 인식이 안된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참고로 후배의 디카는 니콘 S7입니다만...) 아무튼 추가 배터리는 너무 싸기만 한 것 보다는 다소 가격이 좀 있더라도 신뢰할 만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 그 중에 안스만(Ansmann) 제품을 직접 써보니 아주 괜찮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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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닥 V550이라는 똑딱이를 쓰고..추베를 DiPlus것을 샀는데 이게 점점 사용시간이 짧아지더니..
카메라를 떨어뜨렸는데 카메라는 멀쩡하고 안에 있던 추베는 절명하셨습니다..-ㅂ-;;
충전이 되긴 되는데 사용하면 꺼집니다. 저 제품이 제 디카에도 맞음 좋겠네요;;;
카메라를 떨어뜨린 이후에 배터리가 전부 절명 상태라면 카메라의 전원 부분에 이상이 발생한 것일텐데 추가 배터리로 사용하던 것만 그렇다고 하시니... 안스만 배터리 정말 정품 못지 않게 좋습니다. 추천드려요. ^^
소니 노트북과 최근 발표된 하이엔드급 SLR 외 다른 기기들의 베터리에는 별도의 보호회로나
인식장치는 없습니다. 최근 몇년간 뜯어본 결과 호환 베터리 내부의 핵심이 되는 부품들은 대부분 비슷하거나 동일 회사에서 생산된 부품들로 구성됩니다. 그외 자잘한 부품과 호환베터리 제조사의 생산량에 따라서 가격차가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자잘한 부가 부품들로 인해서 성능차이
를 체감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동일 호환베터리 제조사의 제품끼리도 체감차가 조금은 있을 수 있습니다. 웃기는것은 같은 호환베터리 제조사 베터리를 뜯어보면 다른부품이 사용된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호환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들이 대부분 영세해서 부품이 수급되는대로 만들어 파는 모양이군요. 따라서 불미스러운 사고 위험도 존재하는 것일테고요. 그런 점이 사용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이고 값비싼 정품 배터리의 메리트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나치게 저가의 호환 배터리는 믿음도 잘 안가고 몇번 쓰다보면 결국 못쓰게 되어서 다시 구입해야 하고 그래서 좀 피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