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미니 X110 체험단 활동 기간이 다 되었네요. 좀 더 성실한 체험단 활동이 되었으려면 무엇보다 지급받은 미니 X110을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조금이라도 자주 사용해주었어야 했는데 실상은 거의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마지막 일주일이라도 무조건 가방 안에 넣고 다녀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결국 실행을 못했네요. 사무실과 집에서 늘상 사용하는 노트북이 이미 있는 데다가 그외에는 노트북을 펴놓고 사용할 일이 생활 환경에서 미니노트북은 미안하지만 '설 자리가 없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어떤 종류의 제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해당 제품의 스펙을 잘 아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 자기 자신의 사용 환경 또는 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제품을 손에 넣으면 그것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실패를 경험하곤 합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사용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잘 고르려고 노력하는 편이 좀 더 올바른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마케터 분들이 보시면 별로 안좋아할 얘기일 것 같습니다만, 결론은 미니노트북도 트렌드나 캐치프레이즈에 현혹되기 보다는 자신의 사용 환경에 잘 맞는지를 먼저 냉정하게 판단해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LG 엑스노트 미니 X110을 직접 사용해본 것이 벌써 한 달 반 정도가 되어가는 데요, 마지막으로 미니 X110의 장단점을 한번 짚어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미니노트북 제품군의 장점과 단점이 아닌 LG 엑스노트 미니 X110만의 장점과 단점을 따로 언급하기 위해서, 먼저 미니노트북 제품들의 일반적인 장단점을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는 현재의 미니노트북들은 1.6GHz 아톰 CPU에 윈도 XP를 돌리는 것으로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싸잡아서 얘기할 수 있어 좋습니다.
장점
① 적정한 수준의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환률 때문에 요새 좀 올랐습니다만)
②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
단점
① 합리적인 가격에 발목 잡힌 성능의 한계
② 답답한 건 가로(1024) 보다 세로(600)의 화면비
③ 터치패드의 오작동을 피하려면 여전히 마우스 필요
성능에 대한 부분은 결국 가격과 Trade-Off 관계입니다. 미니노트북 만큼 작고 가벼우면서도 고성능이려고 하면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집니다. 그러나 무게와 크기에 대한 욕심을 조금 버리면 미니노트북 보다 성능이 좋은 노트북들을 많이 만날 수 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미니노트북은 분명 작고 가벼우면서도 '왠만한 단순 작업'들은 무난히 잘된다는 컨셉의 제품군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작업들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사용 환경'을 잘 알아야 합니다.
미니노트북 제품들은 윈도 비스타가 아닌 XP를 사용할 수 있는 대신 10인치 안팎인 와이드 LCD의 가로 사이즈가 1024 픽셀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1024 픽셀은 왠만한 웹페이지들을 횡스크롤 없이 서핑할 수 있는 충분한 너비입니다. 그러나 세로가 600픽셀에 불과해 웹브라우저 상단의 메뉴 칸들을 제외하고 나면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실질적인 웹페이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물론 마우스에는 휠이 달려있고 F11 키로 브라우저를 풀화면으로 키워 사용할 수도 있긴 합니다. 간단한 서핑이나 텍스트 위주의 문서 작성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보다 큰 사이즈의 화면에서 하던 작업을 미니노트북에서도 그대로 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터치패드의 오작동은 미니노트북만의 문제는 아니죠. 팜레스트에 얹혀진 양 손의 압력에도 끄떡없는 터치패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대부분 터치패드를 disabled해놓고 마우스를 연결해서 쓰죠. 이 마우스의 필요성이 미니노트북의 휴대성을 깎아먹는 요소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LG 엑스노트 미니 X110만의 장점과 단점(단점은 정확히 말해 앞으로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아쉬운 점이라고 해야겠죠)을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좋은 점부터 얘기해볼까요.
① '외형 관찰기'에서 이미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참 잘 되어 있다는 점은 칭찬할만 합니다. 각 모델들 간에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하드디스크 용량 등 상세 스펙의 차이는 물론 있지만) 미니노트북을 기왕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면 남는 것은 외형 디자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따라 너무 매끈하게 생겨서 오히려 '여전히 기계의 느낌이 나는' 제품이 더 좋다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습니다만 엑스노트 미니 X100의 디자인은 한발 앞서간 것이 맞습니다. 만져보면 더욱 확실해집니다.
② LG 엑스노트 미니 X110은 MSI로부터 OEM 방식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죠. MSI의 U100과 외형상의 차이가 한 끝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가격은 더 비싼 제품이 X110입니다. 여기에는 LG전자의 AS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만(AS를 받을 일이 아예 없어야 맞는 거겠지만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키보드의 차이에 좀 더 비용을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큰 억울함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미니 X100의 키보드는 따로 적응 기간이 필요치 않을 만큼 딱 쓰기 좋습니다. 이점은 다른 국내업체들도 내세우고 있는 점이긴 하지만 이 쓰기 편한 키보드를 위해 비용을 좀 더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MSI U100과의 가격 차이는 충분히 상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외산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면 의외로 많이 걸르적거리는 부분이 키보드라는 거, 써보신 분들은 잘 압니다.
② 그외 닫으면 바로 최대 절전모드로 들어가주는 점(이건 다른 미니노트북들도 마찬가지겠죠?) 쿨링팬이 열심히 돌아가기는 하는데 무척 조용한 점(이것도 미니 X110만의 장점은 아닌 걸까요?) 등도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하드디스크 용량이 넉넉하니 사용자가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메인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만 합니다. 그러나 메인 노트북을 별도로 두고 서브용으로만 사용하려 한다면 8 ~ 16GB 정도의 SSD를 더 선호하시겠죠.

이제 미니 X110에게서 발견한 아쉬운 점들입니다.
① 배터리가 3셀이라 연속 사용시간이 짧고 그래서 오래 사용하려면 전원 공급 장치가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제공되는 AC 전원 케이블이 데스크탑용입니다. 미니 X110은 외관은 좋았는데 정작 악세사리의 휴대성에서 감점입니다. 키보드 때문에 '절대 써서는 안될' 미니노트북으로 찍힌 델의 인스피런 Mini9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다른 회사 제품들 보다 좀 더 '미니한' 크기와 무게 때문만이 아니라 휴대폰 충전기를 닮은 어댑터 & 전원 케이블 일체형 전원 공급 장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② 미니 X110은 메모리가 1GB인데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2GB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대수술을 해야 합니다. 사실 현재의 스펙에 맞춰 사용하면서 윈도 XP를 돌리는 데에는 1GB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1GB 보다는 2GB가 좀 더 원활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1GB 기본 메모리에 1GB 메모리를 하나 더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사용자에게 주었어야 했는데 미니 X100는 안타깝게도 그런 사용자의 선택권이 없는 모델입니다.
③ 미니노트북에 ODD가 내장되어 있지 않은 건 그리 어색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미니 X110에는 복구 영역에 OX와 드라이버/어플리케이션이 심겨져 있지 않고 따로 복원 CD를 제공합니다. 공장 초기화를 하거나 하드디스크를 2개 이상의 파티션으로 나눠 쓰려면 천상 복원 CD를 돌릴 수 있는 외장 ODD가 있어야만 합니다.(USB 메모리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복잡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언제든지 공장 초기화를 할 수 있도록 복구 영역 안에 OS와 드라이버 등을 넣어두는 일이고, 시스템을 처음 시작할 때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나눠쓸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왕이면 제조사에서 기본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도 사용자가 취사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더욱 좋겠지요.
복원 CD를 아예 제공 안하는 어처구니 보다야 백번 낫지만(다행히 외장 ODD가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이쪽이 더 좋을 수도 있긴 하죠) 미니노트북에 복구 영역이 없어서 공장초기화 과정이 복잡하고 파티션도 나눠서 쓸 수 없게 되어 있다는 건 저와 같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이건 어쩌면 노트북 받자마자 복구 영역부터 삭제하고 보는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패턴을 감안한 것일런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요.

관련글
① LG 엑스노트 미니 X110 박스 개봉기
② LG 엑스노트 미니 X110 외형 관찰기
③ 미니노트북, 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어떤 종류의 제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해당 제품의 스펙을 잘 아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 자기 자신의 사용 환경 또는 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제품을 손에 넣으면 그것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실패를 경험하곤 합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사용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잘 고르려고 노력하는 편이 좀 더 올바른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마케터 분들이 보시면 별로 안좋아할 얘기일 것 같습니다만, 결론은 미니노트북도 트렌드나 캐치프레이즈에 현혹되기 보다는 자신의 사용 환경에 잘 맞는지를 먼저 냉정하게 판단해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LG 엑스노트 미니 X110을 직접 사용해본 것이 벌써 한 달 반 정도가 되어가는 데요, 마지막으로 미니 X110의 장단점을 한번 짚어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미니노트북 제품군의 장점과 단점이 아닌 LG 엑스노트 미니 X110만의 장점과 단점을 따로 언급하기 위해서, 먼저 미니노트북 제품들의 일반적인 장단점을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는 현재의 미니노트북들은 1.6GHz 아톰 CPU에 윈도 XP를 돌리는 것으로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싸잡아서 얘기할 수 있어 좋습니다.
장점
① 적정한 수준의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환률 때문에 요새 좀 올랐습니다만)
②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
단점
① 합리적인 가격에 발목 잡힌 성능의 한계
② 답답한 건 가로(1024) 보다 세로(600)의 화면비
③ 터치패드의 오작동을 피하려면 여전히 마우스 필요
성능에 대한 부분은 결국 가격과 Trade-Off 관계입니다. 미니노트북 만큼 작고 가벼우면서도 고성능이려고 하면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집니다. 그러나 무게와 크기에 대한 욕심을 조금 버리면 미니노트북 보다 성능이 좋은 노트북들을 많이 만날 수 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미니노트북은 분명 작고 가벼우면서도 '왠만한 단순 작업'들은 무난히 잘된다는 컨셉의 제품군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작업들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사용 환경'을 잘 알아야 합니다.
미니노트북 제품들은 윈도 비스타가 아닌 XP를 사용할 수 있는 대신 10인치 안팎인 와이드 LCD의 가로 사이즈가 1024 픽셀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1024 픽셀은 왠만한 웹페이지들을 횡스크롤 없이 서핑할 수 있는 충분한 너비입니다. 그러나 세로가 600픽셀에 불과해 웹브라우저 상단의 메뉴 칸들을 제외하고 나면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실질적인 웹페이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물론 마우스에는 휠이 달려있고 F11 키로 브라우저를 풀화면으로 키워 사용할 수도 있긴 합니다. 간단한 서핑이나 텍스트 위주의 문서 작성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보다 큰 사이즈의 화면에서 하던 작업을 미니노트북에서도 그대로 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터치패드의 오작동은 미니노트북만의 문제는 아니죠. 팜레스트에 얹혀진 양 손의 압력에도 끄떡없는 터치패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대부분 터치패드를 disabled해놓고 마우스를 연결해서 쓰죠. 이 마우스의 필요성이 미니노트북의 휴대성을 깎아먹는 요소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LG 엑스노트 미니 X110만의 장점과 단점(단점은 정확히 말해 앞으로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아쉬운 점이라고 해야겠죠)을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좋은 점부터 얘기해볼까요.
① '외형 관찰기'에서 이미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참 잘 되어 있다는 점은 칭찬할만 합니다. 각 모델들 간에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하드디스크 용량 등 상세 스펙의 차이는 물론 있지만) 미니노트북을 기왕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면 남는 것은 외형 디자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따라 너무 매끈하게 생겨서 오히려 '여전히 기계의 느낌이 나는' 제품이 더 좋다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습니다만 엑스노트 미니 X100의 디자인은 한발 앞서간 것이 맞습니다. 만져보면 더욱 확실해집니다.
② LG 엑스노트 미니 X110은 MSI로부터 OEM 방식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죠. MSI의 U100과 외형상의 차이가 한 끝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가격은 더 비싼 제품이 X110입니다. 여기에는 LG전자의 AS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만(AS를 받을 일이 아예 없어야 맞는 거겠지만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키보드의 차이에 좀 더 비용을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큰 억울함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미니 X100의 키보드는 따로 적응 기간이 필요치 않을 만큼 딱 쓰기 좋습니다. 이점은 다른 국내업체들도 내세우고 있는 점이긴 하지만 이 쓰기 편한 키보드를 위해 비용을 좀 더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MSI U100과의 가격 차이는 충분히 상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외산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면 의외로 많이 걸르적거리는 부분이 키보드라는 거, 써보신 분들은 잘 압니다.
② 그외 닫으면 바로 최대 절전모드로 들어가주는 점(이건 다른 미니노트북들도 마찬가지겠죠?) 쿨링팬이 열심히 돌아가기는 하는데 무척 조용한 점(이것도 미니 X110만의 장점은 아닌 걸까요?) 등도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하드디스크 용량이 넉넉하니 사용자가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메인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만 합니다. 그러나 메인 노트북을 별도로 두고 서브용으로만 사용하려 한다면 8 ~ 16GB 정도의 SSD를 더 선호하시겠죠.
이제 미니 X110에게서 발견한 아쉬운 점들입니다.
① 배터리가 3셀이라 연속 사용시간이 짧고 그래서 오래 사용하려면 전원 공급 장치가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제공되는 AC 전원 케이블이 데스크탑용입니다. 미니 X110은 외관은 좋았는데 정작 악세사리의 휴대성에서 감점입니다. 키보드 때문에 '절대 써서는 안될' 미니노트북으로 찍힌 델의 인스피런 Mini9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다른 회사 제품들 보다 좀 더 '미니한' 크기와 무게 때문만이 아니라 휴대폰 충전기를 닮은 어댑터 & 전원 케이블 일체형 전원 공급 장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② 미니 X110은 메모리가 1GB인데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2GB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대수술을 해야 합니다. 사실 현재의 스펙에 맞춰 사용하면서 윈도 XP를 돌리는 데에는 1GB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1GB 보다는 2GB가 좀 더 원활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1GB 기본 메모리에 1GB 메모리를 하나 더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사용자에게 주었어야 했는데 미니 X100는 안타깝게도 그런 사용자의 선택권이 없는 모델입니다.
③ 미니노트북에 ODD가 내장되어 있지 않은 건 그리 어색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미니 X110에는 복구 영역에 OX와 드라이버/어플리케이션이 심겨져 있지 않고 따로 복원 CD를 제공합니다. 공장 초기화를 하거나 하드디스크를 2개 이상의 파티션으로 나눠 쓰려면 천상 복원 CD를 돌릴 수 있는 외장 ODD가 있어야만 합니다.(USB 메모리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복잡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언제든지 공장 초기화를 할 수 있도록 복구 영역 안에 OS와 드라이버 등을 넣어두는 일이고, 시스템을 처음 시작할 때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나눠쓸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왕이면 제조사에서 기본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도 사용자가 취사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더욱 좋겠지요.
복원 CD를 아예 제공 안하는 어처구니 보다야 백번 낫지만(다행히 외장 ODD가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이쪽이 더 좋을 수도 있긴 하죠) 미니노트북에 복구 영역이 없어서 공장초기화 과정이 복잡하고 파티션도 나눠서 쓸 수 없게 되어 있다는 건 저와 같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이건 어쩌면 노트북 받자마자 복구 영역부터 삭제하고 보는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패턴을 감안한 것일런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요.
관련글
① LG 엑스노트 미니 X110 박스 개봉기
② LG 엑스노트 미니 X110 외형 관찰기
③ 미니노트북, 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미니노트북 XNOTE MINI 활용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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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블로거팁 닷컴 2008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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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를 충전하는데, 풀 충전이 되었는지 어떻게 알아 볼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