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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영화다
감독 장훈 (2008 / 한국)
출연 소지섭, 강지환, 홍수현, 고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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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감독 각본에 김기덕 감독 연출부 출신의 장편 데뷔작이다. 같은 배경에서 만들어진 전재홍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아름답다>(2008) 때와는 달리 상영관을 꽤 많이 잡았고 흥행도 어느 정도 되는 모양이다. 개봉 2주차 주말을 맞는 오늘은 "원래 6억 5천만원을 들여 만든 영화인데 15억이라고 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저예산 영화에 대한 편견 때문에 배우와 스텝들이 받게 될 러닝 개런티와 인센티브를 미리 합쳐서 부풀렸다는 내용이었다. 그랬던 덕에 소지섭과 강지환이 투톱으로 달리는 액션 영화로서 제 대접을 받으며 우리나라 극장가에 내놓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영화는 영화다>를 보면서 돈을 많이 썼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엉성하게 만들었다는 생각 또한 전혀 들지 않았다. 40억 이상을 쓰면서도 허접하게 만들어 놓은 영화들 보다야 오히려 나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순전히 외형만 보았을 때에는 대략 20억 이상은 들었겠지 싶었다. 미리 6억 5천만원 밖에 안쓴 영화라고 했으면 관객들이 외면했을까? 관객들은 모르겠지만 극장주들은 선입견을 가질 수 있었으리라. 15억이라는 얘기를 듣고 봤더니 오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 했을 법한 영화다. 실제로 <영화는 영화다>는 마음만 먹으면 헛 돈 그리 많이 쓰지 않고도 이렇게 영화 한 편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영화다>를 이끄는 것은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소지섭)와 깡패나 다름없는 배우(강지환)의 만남과 대결이다.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 두 배우가 마이클 만 감독의 <히트>(1996)를 이끌었고 양조위와 유덕화가 <무간도>(2002)를 이끌었듯이 소지섭과 강지환, 두 젊은 남자배우가 새로운 한국영화 한 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간다. 두 사람은 상당히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가는 거울 같은 존재들이다. 거친 배우와 더 거친 깡패가 함께 영화를 찍게 된다는 설정은 여전히 작위적으로 보이지만 그 설정의 한계를 넘어서게 해주는 것은 역시 소지섭과 강지환 두 배우의 매력과 연기력이다. 그리고 두 배우에게 실감나는 대사를 안겨준 것은 장훈 감독과 오세연, 옥진곤의 각색이다. 특히 소지섭의 조폭 연기는 표정에서나 대사를 던지는 발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을만 하다. 소지섭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에서 정우성의 간지 액션 만큼이나 훌륭한 볼거리가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 여기에 강지환의 철없는 배우 연기가 앙상블을 이루면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그리하여 마침내 나는 이 영화가 어떻게 끝나게 될지가 궁금해졌고 과연 그 마무리까지 훌륭했으니 이만하면 오랜만에 꽤 재미있는 한국영화 한 편 봤노라 떠들고 다닐만 하다.

봉 감독을 연기한 고창석을 어디서 봤었나 했더니 <바르게 살자>(2007)에서 정도만에게 가장 먼저 총 맞고 죽는 반장님으로 나왔었다. 필모에 <친절한 금자씨>(2005)도 있는데 여기에는 무슨 배역으로 나왔었는지 전혀 생각이 안난다. 아무튼 지나치게 폼만 잡다 끝날 수도 있는 분위기를 적절하게 조율해준 코믹 캐릭터의 공을 인정받을만 하다. 봉 감독의 역할을 비롯해 많은 에피소드를 가지런히 잘 배치해놓은 각색이 참 잘된 영화라는 생각이다. 이 정도면 헐리웃에서 판권을 사겠다는 제의가 있을 법도 하다. 봉 감독 캐릭터만 빼면 <영화는 영화다>는 마피아와 영화판이 만났을 때 벌어질 법한 멋진 느와르니까. 아직 완전하게 이어붙지 않은 인천대교 앞에서의 개펄 싸움도 좋지만 거기에서 영화가 끝날 줄로만 알았던 관객들에게는 이어지는 진짜 엔딩이 일종의 반전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다. 광기와 절망이 뒤섞인 소지섭의 마지막 모습에는 어떤 배우가 다시 연기하더라도 쉽게 흉내내거나 넘어서지 못할 강렬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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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는 영화다 (2008)

    FROM youngkyoung.net 2008/09/20 16:12  삭제

    영화 기본정보 감독 : 장훈 출연 : 소지섭(이강패 역), 강지환(장수타 역), 홍수현(강미나 역), 고창석(봉감독 역) 등 줄거리 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강지환 扮)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또한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소지섭 扮)를 찾아가 영화 출연..

  2. [영화] 영화는 영화다, 소지섭은 소지섭이다.

    FROM 타인에게 말걸기 2008/09/20 18:14  삭제

    영화제목에 "영화"가 들어가면 왠지 싫은데, 소지섭이 나온다길래 중앙극장에서 보았어요. 추석 전야였는데, 소지섭이 진짜 나오더라구요. 무대인사를 와서 실물를 보게되는 영광을 누렸답니다. 하하^^* 영화는 비트만큼 재미있어요. 아니, 비트의 정우성만큼 이 영화 속 소지섭은 멋있어요. 소지섭은 소지섭이더라구요. 영화 속 메시지도 나름 괜찮은 영화인데, 이 영화의 모든 것은 Just 소지섭이 되어버리는 듯 하네요.

  3. [영화는 영화다] 액션 영화의 '리얼리티'속으로

    FROM 필그레이's 컬처 파르페 2008/09/21 11:36  삭제

    간혹... 한 편의 영화 엔딩 크레딧이 좍좍 올라가는 순간... 그럴 때가 있다. 굳이 시원한 생맥을 마신 직후가 아니라도 "캬-" 이런 식의 추임새(?)가 나올 수 있는,나도 모르게 그럴 수밖에 없는 영화들이 있다.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연휴 첫날을 맞아서는 오전 9시 몇 분 쯤 천오백년만에 조조할인까지 받아가며 본 <영화는 영화다> 이거 이 영화 정말 내게 작은 충격을 주었다. 줄거리 나열이 그야말로 쓸데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 영화인지라 넘어..

  4. 영화는 영화다(2008) - ★★★

    FROM 제 3의 공간 2008/09/21 16:43  삭제

    이 영화를 김기덕 감독이 제작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그가 시나리오를 썼다는것은 영화가 시작한 후 크레딧을 보면서 알았다. 그래서 왠지 처음부터 조금 긴장이 됐었는데, 중간중간 조금 어색하게 치고 빠지는 대사들을 제외하고는 의외로 그의 색깔이 많이 묻어나진 않는 영화였다. 마치 그가 '이젠 한번 대중적인 영화를 만들어보자' 라고 작정하고 쓴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래서인지 '영화는 영화다'는 그가 쓴 작품들 중에서 아마 '대사가 가장..

  5. 두 눈으로 확인한 작은 영화의 힘

    FROM 애플 알러지 2008/09/26 10:28  삭제

    두 눈으로 확인한 작은 영화의 힘, <영화는 영화다> 큰 기대 없이 찾은 극장에서 신선한 소재에 잘 짜인 이야기의 기분 좋은 영화를 만났다. 비록 여자 배우들의 유약한 캐릭터가 아쉽지만, 소지섭과 강지환 이라는 두 배우의 가능성 그 이상을 지켜 볼 수 있었고 조연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연신 어깨를 들썩이며 키득거릴 수 있었던 영화, 바로 <영화는 영화다>. 6억 예산으로 만들어진 저예산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작품의 완성도를 어느 정..

  6. 영화는 영화다(2008) : 소간지의귀환

    FROM 센군의 디자인밴드 2008/09/30 00:18  삭제

    최고의 액션 한판을 위한 리얼 승부극 이기는 놈이 주인공이 된다.. 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강지환 扮)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또한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소지섭 扮)를 찾아가 영화 출연을 제의한다. 누구도 모르게 영화 배우의 꿈을 갖고 있었던 강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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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인생의별 2008/09/20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독이 1년 넘게 각색 작업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김기덕 영화도 이렇게 대중적인 호흡을 지닐 수 있음을 보여준 영화였어요. 특히 엔딩도 무척 맘에 들더군요. 제작비를 부풀렸다는 이야기는 안타까운 한국영화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어쩐지 슬펐습니다.

    • BlogIcon 신어지 2008/09/20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기덕 영화는 주제와 내용에 대한 관객들의 비호감이 문제가 아니라 형편없는 만듬새가 문제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런 점에서 <영화는 영화다>가 해답이 되어준 것 같아요. 마음 같아서는 지금까지 만들었던 김기덕 영화를 전부 1년 이상 새로 각색해서 다시 만들라고 하고 싶다는. ㅋ 제작비 거품의 시대가 가고 내실있는 알찬 영화들이 앞으로 많이 만들어져야 할텐데 말이죠. 그러기 위해선 관객들도 마케팅으로 승부를 보는 뜨내기 영화들과 제대로 꼴을 갖추어서 잘 만들어진 영화를 골라낼 줄 아는 안목을 갖춰야겠고요.

  2. BlogIcon 영경 2008/09/20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어요.
    그간 관객에게 배려하지 않은 김기덕식 영화가 이제는 좀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론 봉감독 나오는 장면들은 하나같이 빵~ 터졌다는 ^^

    • BlogIcon 신어지 2008/09/20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에게 '김기덕식 영화'란 좋은 아이디어를 충분히 숙성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성급하게 만들어 내놓는 영화들을 뜻하는데 그런 점에서 <영화는 영화다>는 그런 김기덕식 영화의 범주는 이미 벗어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김기덕 감독 본인의 작품들도 이런 정도의 만듬새를 이제는 보여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

  3.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9/20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억5천이라는 말에 입을 다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영화는 눈 먼돈을 어디에 들어간것인지 반성해야겠지요. 이래저래 김기덕사단쪽에서 충무로쪽에서 좋아하지 않는 것만 진행하네요. ㅎㅎㅎ
    아직 보질 못하였는데 반전이라 말하시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내리기 전에 꼭 보아야 겠는데 시간이 영...
    다른 영화에 신선한 자극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신어지 2008/09/20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형래 이후 충무로의 또다른 공적으로 등장한 김기덕 & 조성규 사단이라고 해야 하나요. ㅎㅎ 큰 제작비 안들이고도 훌륭한 만듬새를 보여주는 이런 영화들이 앞으로 더 많이 만들어는 것만이 우리나라 영화계의 대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려면 그간 제작비를 삥땅 쳐먹던 관행이나 제작비 규모가 곧 배급 규모로 이어지던 관행 따위가 많이 바뀌어야 할테고요. 앞으로 <영화는 영화다>처럼 거품 없는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훨씬 더 환영받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9/21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또 다른 공적'이란 말에 넘어갑니다. 근데 그리 생각이나 하면 다행이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ㅎ

    • BlogIcon 신어지 2008/09/21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죠.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조차 못한다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나. ㅋㅋ

  4. BlogIcon smirea 2008/09/20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전날 중앙극장에서 봤는데, 소지섭과 강지환이 무대인사 왔더라구요. 근데, 그날 극장은 일본아줌마 팬들의 러쉬였어요. 어찌나 소간지를 외쳐대던지^^ 소지섭은 소지섭이예요. ^^b

    • BlogIcon 신어지 2008/09/20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지섭이 드라마 출연작이 많아서 일본팬들이 많은 모양이네요. 강지환도 일본 가서 꽤 환영을 받았다던데 소지섭에 비하면 일도 아니었군요. ^^

  5. BlogIcon 센~ 2008/09/21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극장으로 달려가 소간지를 만나야 하는거군요.
    강지환도 왠지 괜찮긴하지만..역시 소간지를 믿고 극장엘 가야겠어요. ㅋㅋ
    이렇게 또, 저를 위해서 이 리뷰를 먼저 올려주시니 넘 영광이어요.
    그래서 제가 영수증을 한거라는.....으흐흐흐흐흐

    • BlogIcon 신어지 2008/09/21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간지 소간지 하니까 눈에 좋다는 소의 특정 부위를 생각하게 하는군요. ㅋ 영화 보고 글 몇 줄 남기는 걸 낙으로 삼은지 오래되었지만 언제나 결론은 영화가 글을 쓰게 해준다는 겁니다. <영화는 영화다>가 재미없었으면 일부러 먼저 쓰거나 하지도 못했을 거라는. 센님도 영양가 많은 소간지 언능 맛보고 오세요. ^^

  6. BlogIcon 필그레이 2008/09/21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보셨나보군요.많은 돈 안들여도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단 걸 보여준것같아 왠지 관객이 다 뿌듯해지는 영화였어요.제가 돈 한푼 안보탰으면서말예요.ㅋㅋ아 그리고보니 내돈내고 봤으니 보탠건 보탠거군요.ㅋㅋㅋㅋㅋ

    • BlogIcon 신어지 2008/09/21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 돈 내고 영화를 본 유료관객이라면 누구나 그 영화에 대해 칭찬도 욕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셈이죠. 돈 안내고 영화 보면서 이러쿵 저러쿵 말만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요. ^^

  7. BlogIcon 주드 2008/09/21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작비를 보니 대단하단 생각이 들긴 하네요.
    두 배우가 출연료를 안받았다고 하던데, 그래서 확 줄지 않았을까.ㅎㅎ
    영화의 배경이나 로케이션 장소들도 그다지 특별하지 않아서 역시 저예산이구나 싶긴 했거든요.

    • BlogIcon 신어지 2008/09/21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맞습니다. 배우들이 러닝 개런티로 참여했고 인센티브로 돌린 스텝들 급여까지 포함시키면 15억 정도는 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대략 20억 정도는 들었겠다 싶긴 했는데, 그렇다고 싼티가 나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 비주얼이라면 배우들과 꼼꼼하게 짜여진 각본의 힘으로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 정도죠. ^^

  8. BlogIcon 애플's 2008/09/26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어제야 봤어요.
    사실 크게 기대를 않했는데 '발견'이라 할만큼 좋았어요.
    두 배우의 시너지도 놀랍고, 언급하셨듯이 고창석씨 연기도 대단하고요 ^^

    가을인데..잘 지내시죠? 곧 낙엽이 떨어지면..마음이 쓸쓸해질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 잘 읽었어요~

    • BlogIcon 신어지 2008/09/26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청난 기대를 갖고 보면 여기저기 빈 구석이 보이는 곳이 눈에 띄긴 하겠지만 아무튼 영화 보기 전에 이렇겠거니 생각했던 것에 비해 구성이나 배우들 연기 모두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을 받을 만한 작품이 분명합니다. 특히 소지섭 간지가 너무 훌륭해서 정말 '발견'이라고 할만 하더군요.

      생각대로 하면 되긴 뭐가 되냐는 요즘입니다. ㅋ 바쁜 것 좀 지나고 마음의 여유도 찾고 하면 다시 좋아지겠지요. 늘상 그랬듯이요. 애플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잘 지내세요. ^^

  9. BlogIcon 센~ 2008/09/30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정말 봉감독님; 진짜 감독인줄 알았;;;
    ㅋㅋㅋ 아놔 혹시 나 좋아해? 이럴때 정말 어찌나 웃기던지 ㅋ

    • BlogIcon 신어지 2008/09/30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나리오 구상 단계에서부터 고창석씨를 봉감독 역으로 염두에 뒀었다고 얼핏 읽은 기억이 나네요. 배우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가 딱 맞는 배역을 주니 신나게 연기해보일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왜 '봉'이냐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