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20 여 일 만에 새로운 디카를 구입했습니다. 이번 지름신의 시작은 파나소닉 루믹스 LX2였지만 조만간 한층 업그레이드된 LX3가 출시될 예정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방 속에 항상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과 이동성'이라는 측면에서 LX2, LX3와 같이 애매한 사이즈의 카메라는 역시 사용 빈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일단 접기로 했습니다.1) 그럼에도 그간 소니 사이버샷 DSC-T10을 쓰면서 슬림 디카의 극대화된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에는 매우 만족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진을 얻고 싶었던 오랜 욕심까지 완전히 잠재우기는 힘들더군요. 그리하여 결국 휴대성이 좋은 컴팩트 디카이면서 색상은 무조건 블랙(이건 물론 LX2 지름신의 후유증입니다)으로 결정하고 후보 제품들을 골랐습니다.
예전에는 컴팩트 디카라고 하면 무조건 캐논 아니면 니콘 밖에 몰랐는데 지금은 생각과 취향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디지탈 카메라는 전자 제품이 아니라 카메라다'에서 '적어도 똑딱이 카메라는 이미 전자 제품이다'라는 쪽으로 바뀐 것이죠. 좋은 렌즈나 카메라로서 다른 전자 제품들과 차별되는 디지털 카메라만의 특징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지금은 과거와 달리 디카 메이커들 간의 격차가 많이 줄어든 데다가 디카도 다른 전자 제품 못지 않게 사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이라는 일반적인 미덕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물론 더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일부러 힘든 길을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지만 적어도 저와 같이 막 찍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그렇더라는 말씀입니다.

최종 후보로 놓고 고심을 거듭했던 것이 루믹스 FX36과 파인픽스 F100fd였는데요, 두 제품 모두 2008년 봄에 출시된 컴팩트 디카입니다. 제품 외관은 FX36을 블랙 색상으로 했을 때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FX36이 광각을 25mm까지 지원한다는 점 외에는 모든 부분에서 파인픽스 F100fd가 더 앞선 제품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DSLR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컴팩트 디카 제품군에서 명성이 자자한 후지필름의 사진을 저도 한번 찍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앞섰네요. 파인픽스의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F100fd는 28mm 광각을 지원하니까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점도 있었고, 특히 F100fd로 마음을 확실하게 굳히게 된 계기는 다이님의 블로그에서 "본인같은 경우엔 활동시간이 야간이므로 볼것없이 F100fd로 결정'라는 문구였습니다. 저의 일상적인 사용 환경이라는 것 역시 '실내 촬영과 야간이 대부분'인데 그렇다면 역시 파인픽스 F100fd를 고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인픽스의 좋은 사진은 후지필름에서 독자 개발한 허니컴 CCD에서 나옵니다. 다른 컴팩트 디카들의 촬상 소자의 크기가 보통 1/2.3 ~ 2.5 인치 수준인데 비해 파인픽스의 CCD는 1/1.6 인치나 됩니다. F100fd는 파인픽스 10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모든 사양 면에서 컴팩트 디카가 갖출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다 갖추고 나온 제품입니다.(광각이 루믹스 보다 떨어진다는 점만 빼면요) 특히 DSLR 기종에나 적용되던 DR(다이나믹 레인지)까지 채용하고 있어 그 결과물에 큰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동급 타사 제품들에 비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너무 짧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고성능의 제품들이 흔히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더라는 점을 감안해 이건 추가 배터리로 가뿐히 커버해주기로 했습니다.

단아한 사이즈의 박스 위에 한국후지필름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제품 등록 후 1년 내에 문제가 생기면 무료 택배로 A/S를 받을 수가 있는데 이때 정품 스티커가 필수입니다. 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안내문, 프로그램 설치 CD, 배터리 보관용 비닐팩 등이 먼저 나오고 그 밑에 F100fd 본체와 기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순서 대로 본체 밑에 핸드 스트랩과 기본 배터리, 그 옆으로 AV 케이블, USB 케이블, AC 케이블, 그리고 충전기입니다. AV 케이블은 거의 쓸 일이 없으므로 뜯지 않은 채 박스에 바로 봉인합니다.

박스 개봉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역시 배터리 충전이죠. 충전이 되는 동안엔 빨간불,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 불이 켜집니다. 아래쪽 사진은 함께 구입한 정품 추가 배터리(NP-50)입니다. 이전 제품인 F50fd와 공용입니다. 몇 천 원짜리 추가 배터리는 몇 번 쓰지 못하는 데다가 제품에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DSC-T10용으로 구입했던 안스만 배터리를 지금까지도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서 찾아보았으나 NP-50용으로 나온게 없더군요. 그래서 정품을 찾아보니 벌크로 판매되는 제품도 있긴 했지만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정품 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박스 포장에 설명서, 보관용 비닐팩2) 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배터리 보관용 비닐팩은 F100fd 본체에도 1매가 들어있으나 추가 배터리 패키지에 들어있는 것만 쓰면 되겠습니다.

외부 박스 포장에 씰이 없는 대신 본체를 감싸고 있는 비닐 봉지에 씰이 붙어 있습니다. 해외에서 수입이 되면 제품에 전자파적합등록 인증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데 이 작업 때문에 외부 박스에 씰을 붙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 대신 중고인지 아닌지를 본체 비닐을 봉인한 씰 상태를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씰이 잘 떨어지긴 하는데 붙었던 자리에 잔여물이 남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품 하단의 인증 스티커는 왼손 엄지가 오는 위치에 있어서 다소 거추장스럽습니다. 조금 만지작거리다 보니 끈적한 접착제가 묻기 시작하더군요. 아예 떼어버릴까 말까 생각 중입니다.

본체 사진들입니다. 비교를 위해 일회용 라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외관에서는 그리 자랑할 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여성 분들이 쓰시기에는 다소 투박하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전반적으로 곡선 처리가 되어 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슬림 디카와 비교했을 때 무게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약간 두툼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카메라가 약간 두꺼워야 그립감이 좋다는 말도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컴팩트 디카에서는 오십보 백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강화 플라스틱 재질의 외장은 아주 미세한 엠보싱 처리가 되어 중간 정도의 광택이 있습니다. 이런 정도로 고급감을 느낄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손자국에 시달릴 염려가 없다는 점은 좋습니다. 접사로 촬영된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보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에는 엠보싱이 훨씬 미세하고 그에 따라 광택도 덜한 편입니다. 만져 보면 까칠까질한 느낌 없이 그저 부드러운 정도입니다.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후지논 렌즈입니다. 초점 거리 f=6.4 ~ 32mm는 35mm 카메라 환산 시 28mm ~ 140mm에 해당합니다. 나름대로 광각입니다. 셔터 버튼 옆으로 줌 레버가 있어서 빠른 구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전원 On/Off 버튼 옆으로 적외선 포트가 있습니다. 휠 다이얼이 채용되어 메뉴 선택과 사진 파일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교적 단순화된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듭니다.

글레어 타입의 2.7인치 LCD 모니터입니다. 본체 외장으로부터 안으로 살짝 들어가 있는데요, 원래 집에 있는 여분의 LCD 보호 필름을 잘라서 붙여주려고 했었는데 깨끗하게 잘 붙일 자신도 없거니와 터치스크린도 아닌고로 LCD 표면에 아예 닿지 않는 하드 패널을 구입해서 붙여줄까 합니다. 그런거 안붙이고 써도 손자국 같은 정도는 잘 닦일테지만 혹시나 날카로운 물건이라도 닿으면 바로 기스가 생길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마침 LCDsafe라는 이름의 2.7인치 전용 액정 보호커버가 있더군요.

신속한 구동 속도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처음 전원을 넣은 뒤 간단한 설정을 하고 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뉴얼을 보지 않고도 왠만한 건 바로 찾아 쓸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생각됩니다. 네, 무조건 Auto로 놓고 마구 찍어주는 겁니다. ㅋㅋ 소니 DSC-T10에 비해 폰트 따위가 너무 크고 투박하다는 느낌인데 쓰다보면 곧 적응이 되겠지요.

본체 패키지와 함께 덤으로 받은 정품 케이스입니다. 나름 고가의 컴팩트 디카인데 정품이라는 말이 무색한 비닐 케이스입니다. 고급감이라곤 일절 없습니다만 케이스가 본체만 잘 보호하면 됐죠 뭐. F100fd 본체가 딱 들어가는 나름대로 전용 케이스입니다.

F100fd는 SDHC 메모리 카드를 지원합니다. 덕분에 빵빵한 용량으로 구입했습니다. 트랜센드 SDHC Class 6, 8기가 메모리입니다. 참고로 기존의 SD 방식은 2기가가 최고 용량이고 4기가 SD 카드는 2기가 칩이 2개가 들어간 변칙 메모리라고 하는군요. 4기가 이상의 용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SDHC 메모리가 제 속도를 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SDHC 메모리 카드에서 사용되는 Class라는 단위는 쓰기 속도라고 하는군요. 기왕이면 Class 2나 4보다 6이 이미지 저장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Class 6으로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 샷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보는 제품 사진에 비해 실제 제품은 좀 더 작은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 F100fd는 제가 예상했던 딱 그런 정도입니다. 한동안 이너줌 방식의 슬림 디카를 사용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만 가방 안에 넣고 항상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외관 보다 역시 사진이겠죠. 앞으로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대부분 F100fd로 찍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DSC-T10과의 결과물 비교를 한번 정도 해볼 생각을 갖고 있으니 그것도 기대해주시고요. 손에 잡는 느낌은 T10이 훨씬 좋지만 결과물에서는 F100fd의 압승이 기대됩니다.
1) 마음을 '일단' 접었다는 표현에 주목해주세요. 막상 LX3가 정식 출시되면 무슨 짓을 또 하게 될런지 모르겠다는 말씀입니다. 루믹스 LX 시리즈는 용도에 상관없이 너무 이뻐요. 하지만 이런 카메라는 왠지 따로 출사를 다녀줘야 할 것 같은 압박이... ㅠ.ㅠ
2)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된 비닐팩인데 플라스틱 하드케이스가 아니라서 좀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컴팩트 디카라고 하면 무조건 캐논 아니면 니콘 밖에 몰랐는데 지금은 생각과 취향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디지탈 카메라는 전자 제품이 아니라 카메라다'에서 '적어도 똑딱이 카메라는 이미 전자 제품이다'라는 쪽으로 바뀐 것이죠. 좋은 렌즈나 카메라로서 다른 전자 제품들과 차별되는 디지털 카메라만의 특징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지금은 과거와 달리 디카 메이커들 간의 격차가 많이 줄어든 데다가 디카도 다른 전자 제품 못지 않게 사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이라는 일반적인 미덕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물론 더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일부러 힘든 길을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지만 적어도 저와 같이 막 찍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그렇더라는 말씀입니다.
최종 후보로 놓고 고심을 거듭했던 것이 루믹스 FX36과 파인픽스 F100fd였는데요, 두 제품 모두 2008년 봄에 출시된 컴팩트 디카입니다. 제품 외관은 FX36을 블랙 색상으로 했을 때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FX36이 광각을 25mm까지 지원한다는 점 외에는 모든 부분에서 파인픽스 F100fd가 더 앞선 제품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DSLR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컴팩트 디카 제품군에서 명성이 자자한 후지필름의 사진을 저도 한번 찍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앞섰네요. 파인픽스의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F100fd는 28mm 광각을 지원하니까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점도 있었고, 특히 F100fd로 마음을 확실하게 굳히게 된 계기는 다이님의 블로그에서 "본인같은 경우엔 활동시간이 야간이므로 볼것없이 F100fd로 결정'라는 문구였습니다. 저의 일상적인 사용 환경이라는 것 역시 '실내 촬영과 야간이 대부분'인데 그렇다면 역시 파인픽스 F100fd를 고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인픽스의 좋은 사진은 후지필름에서 독자 개발한 허니컴 CCD에서 나옵니다. 다른 컴팩트 디카들의 촬상 소자의 크기가 보통 1/2.3 ~ 2.5 인치 수준인데 비해 파인픽스의 CCD는 1/1.6 인치나 됩니다. F100fd는 파인픽스 10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모든 사양 면에서 컴팩트 디카가 갖출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다 갖추고 나온 제품입니다.(광각이 루믹스 보다 떨어진다는 점만 빼면요) 특히 DSLR 기종에나 적용되던 DR(다이나믹 레인지)까지 채용하고 있어 그 결과물에 큰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동급 타사 제품들에 비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너무 짧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고성능의 제품들이 흔히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더라는 점을 감안해 이건 추가 배터리로 가뿐히 커버해주기로 했습니다.
단아한 사이즈의 박스 위에 한국후지필름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제품 등록 후 1년 내에 문제가 생기면 무료 택배로 A/S를 받을 수가 있는데 이때 정품 스티커가 필수입니다. 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안내문, 프로그램 설치 CD, 배터리 보관용 비닐팩 등이 먼저 나오고 그 밑에 F100fd 본체와 기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순서 대로 본체 밑에 핸드 스트랩과 기본 배터리, 그 옆으로 AV 케이블, USB 케이블, AC 케이블, 그리고 충전기입니다. AV 케이블은 거의 쓸 일이 없으므로 뜯지 않은 채 박스에 바로 봉인합니다.
박스 개봉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역시 배터리 충전이죠. 충전이 되는 동안엔 빨간불,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 불이 켜집니다. 아래쪽 사진은 함께 구입한 정품 추가 배터리(NP-50)입니다. 이전 제품인 F50fd와 공용입니다. 몇 천 원짜리 추가 배터리는 몇 번 쓰지 못하는 데다가 제품에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DSC-T10용으로 구입했던 안스만 배터리를 지금까지도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서 찾아보았으나 NP-50용으로 나온게 없더군요. 그래서 정품을 찾아보니 벌크로 판매되는 제품도 있긴 했지만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정품 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박스 포장에 설명서, 보관용 비닐팩2) 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배터리 보관용 비닐팩은 F100fd 본체에도 1매가 들어있으나 추가 배터리 패키지에 들어있는 것만 쓰면 되겠습니다.
외부 박스 포장에 씰이 없는 대신 본체를 감싸고 있는 비닐 봉지에 씰이 붙어 있습니다. 해외에서 수입이 되면 제품에 전자파적합등록 인증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데 이 작업 때문에 외부 박스에 씰을 붙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 대신 중고인지 아닌지를 본체 비닐을 봉인한 씰 상태를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씰이 잘 떨어지긴 하는데 붙었던 자리에 잔여물이 남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품 하단의 인증 스티커는 왼손 엄지가 오는 위치에 있어서 다소 거추장스럽습니다. 조금 만지작거리다 보니 끈적한 접착제가 묻기 시작하더군요. 아예 떼어버릴까 말까 생각 중입니다.
본체 사진들입니다. 비교를 위해 일회용 라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외관에서는 그리 자랑할 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여성 분들이 쓰시기에는 다소 투박하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전반적으로 곡선 처리가 되어 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슬림 디카와 비교했을 때 무게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약간 두툼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카메라가 약간 두꺼워야 그립감이 좋다는 말도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컴팩트 디카에서는 오십보 백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강화 플라스틱 재질의 외장은 아주 미세한 엠보싱 처리가 되어 중간 정도의 광택이 있습니다. 이런 정도로 고급감을 느낄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손자국에 시달릴 염려가 없다는 점은 좋습니다. 접사로 촬영된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보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에는 엠보싱이 훨씬 미세하고 그에 따라 광택도 덜한 편입니다. 만져 보면 까칠까질한 느낌 없이 그저 부드러운 정도입니다.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후지논 렌즈입니다. 초점 거리 f=6.4 ~ 32mm는 35mm 카메라 환산 시 28mm ~ 140mm에 해당합니다. 나름대로 광각입니다. 셔터 버튼 옆으로 줌 레버가 있어서 빠른 구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전원 On/Off 버튼 옆으로 적외선 포트가 있습니다. 휠 다이얼이 채용되어 메뉴 선택과 사진 파일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교적 단순화된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듭니다.
글레어 타입의 2.7인치 LCD 모니터입니다. 본체 외장으로부터 안으로 살짝 들어가 있는데요, 원래 집에 있는 여분의 LCD 보호 필름을 잘라서 붙여주려고 했었는데 깨끗하게 잘 붙일 자신도 없거니와 터치스크린도 아닌고로 LCD 표면에 아예 닿지 않는 하드 패널을 구입해서 붙여줄까 합니다. 그런거 안붙이고 써도 손자국 같은 정도는 잘 닦일테지만 혹시나 날카로운 물건이라도 닿으면 바로 기스가 생길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마침 LCDsafe라는 이름의 2.7인치 전용 액정 보호커버가 있더군요.
신속한 구동 속도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처음 전원을 넣은 뒤 간단한 설정을 하고 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뉴얼을 보지 않고도 왠만한 건 바로 찾아 쓸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생각됩니다. 네, 무조건 Auto로 놓고 마구 찍어주는 겁니다. ㅋㅋ 소니 DSC-T10에 비해 폰트 따위가 너무 크고 투박하다는 느낌인데 쓰다보면 곧 적응이 되겠지요.
본체 패키지와 함께 덤으로 받은 정품 케이스입니다. 나름 고가의 컴팩트 디카인데 정품이라는 말이 무색한 비닐 케이스입니다. 고급감이라곤 일절 없습니다만 케이스가 본체만 잘 보호하면 됐죠 뭐. F100fd 본체가 딱 들어가는 나름대로 전용 케이스입니다.
F100fd는 SDHC 메모리 카드를 지원합니다. 덕분에 빵빵한 용량으로 구입했습니다. 트랜센드 SDHC Class 6, 8기가 메모리입니다. 참고로 기존의 SD 방식은 2기가가 최고 용량이고 4기가 SD 카드는 2기가 칩이 2개가 들어간 변칙 메모리라고 하는군요. 4기가 이상의 용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SDHC 메모리가 제 속도를 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SDHC 메모리 카드에서 사용되는 Class라는 단위는 쓰기 속도라고 하는군요. 기왕이면 Class 2나 4보다 6이 이미지 저장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Class 6으로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 샷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보는 제품 사진에 비해 실제 제품은 좀 더 작은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 F100fd는 제가 예상했던 딱 그런 정도입니다. 한동안 이너줌 방식의 슬림 디카를 사용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만 가방 안에 넣고 항상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외관 보다 역시 사진이겠죠. 앞으로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대부분 F100fd로 찍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DSC-T10과의 결과물 비교를 한번 정도 해볼 생각을 갖고 있으니 그것도 기대해주시고요. 손에 잡는 느낌은 T10이 훨씬 좋지만 결과물에서는 F100fd의 압승이 기대됩니다.
1) 마음을 '일단' 접었다는 표현에 주목해주세요. 막상 LX3가 정식 출시되면 무슨 짓을 또 하게 될런지 모르겠다는 말씀입니다. 루믹스 LX 시리즈는 용도에 상관없이 너무 이뻐요. 하지만 이런 카메라는 왠지 따로 출사를 다녀줘야 할 것 같은 압박이... ㅠ.ㅠ
2)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된 비닐팩인데 플라스틱 하드케이스가 아니라서 좀 아쉽습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F100fd 스펙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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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사이버샷 DSC-T300
FROM ILovePencil 2008/08/17 22:49 삭제집에 있는 캐논 A7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남대문 수입상가에 가서 T300 패키지 세트를 샀습니다. 메모리 1G에 삼각대...등 쓰잘대기 없는걸 주더군요. 패키지 말고는 팔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추후에 샌디스크 4G를 구매할 생각입니다. 특징으로는 터치패드가 되고. 1,000만화소에 ISO3200에 광학줌 5, 1cm접사등이 됩니다. 그리고 사람얼굴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어 있고. 웃으면 순간포착으로 찍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위 5장은..











저두 S5Pro를 사용하고 있어서.. 후지만 보면 왠지 반가운 것 같습니다. ^^;
좋은 디카를 구매하셨네요.. 저두 한때 사고 싶었던.. 그러나 금전적인 부담으로.. ㅎ
S5Pro 사용자시라니 저도 반갑습니다. 예전에는 후지 = 필름회사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잘 알아볼 생각도 못했었는데 워낙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물론 사진 찍는 사람의 내공이 더 중요하겠지만요. 댓글 감사합니다. ^^
좋은 카메라 구입하셨네요.
저도 예전에 소니, 삼성, 파나소닉, 후지필름 중에서 고민을 좀 했었네요.
고민끝에 소니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나름 잘 사용하고 있네요.
재밌는 사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소니 T10을 써왔기 때문에 애착이 있어서 이번에도 소니 제품을 구입할까 생각했었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하늘봐님도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화질 죽이는 디카하나 갖고싶네용(ㅡ,.ㅡ) 지갑이 개털이라 꾹꾹 참고있다는.. 쩝!
조용한 휴일아침입니다^^ (아침? 눼~ 지금 일어났어여.. 부시시시시시..)
날씨가 조큼 선선해졌으니 가까운 공원에라도 마실을.. 흐흐흐흐흐^^
오늘두 입가에 웃음가득한 해피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꾸벅~
호박님도 선선한 날씨에 여유로운 휴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에고~ 저는 걍 캐논 똑딱이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에 바닷가에서 소금물이 들어가는 바람에...수리비가 20만원대 ㅜ_ㅜ 눈물을 머금고 포기 했죠. 저도 똑딱이 필요한데 좋은 가이드가 되는 포스팅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저는 일단 LX까지는 함 기다려 봐야 겠네요. (기회주의자..ㅋ)
20만원 선이면 왠만한 새 디카를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이네요. 요즘은 너무 최신형을 구입할 필요까지도 없을 정도로 똑딱이 디카들도 성능이 상당 수준 올라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알아보고 비교를 하다보면 자꾸 구입 비용이 상승되어버리곤 하죠. 웬리님도 LX에 눈독을 들이고 계시는군요. 흐흐... ^^;
저도 파나소닉fx36과 후지필름f100fd 사이에서 한달간 고민하다가 디자인때문에 파나소닉fx36으로 넘어갔었죠ㅋㅋㅋ
순전히 외관만 놓고 본다면 루믹스 FX36이나 소니 W300이 압승입니다. F100fd의 외관은 정말 세련된 맛이 너무 없네요. ㅋ
잘 읽었습니다. T10을 사용하셨다니. 전 얼마전에 T300을 구매했는데요.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T300 포스트 트랙백 걸어봅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T10의 후속 기종으로 업그레이드나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휴대성과 기동성 면에서는 정말 좋은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트랙백 보냈습니다. ^^
토욜엔 이 사진기가 없으셨던건가효;;;으흐 인물사진 담에 꼭..찍어주세요.
어제 장미란포즈도 찍을만 했었는데..전 매그넘전 나중에 따로 포스팅은 할거지만;;
신어지님의 궁극의 사격점수를 공개해버리겠어요;; ㅋ
갖고 가긴 했는데 집어먹느라 바빠서 꺼내놓을 틈도 없었네요. ㅋ 제가 워낙 반전/평화주의자라서 그런 살상 무기들과는 체질적으로 잘 맞지가 않습니다. 예비군 훈련 끝난지도 꽤 오래되었지요. 이상 변명의 거장 백.
드뎌 도착했네요.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기 바랄께요.
사진도 많이 올려주세요. ㅋㅋ
아마 찍을수록 더 더 더 하게 되지 않을까요 --> L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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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택하셨네요.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저도 아직까지 F100fdf랑 Lx2사이에서 고민하고 있거든요 ㅠㅠ
결과물 보다는 쓰임새에 따라 결정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가방 안에 넣고 항상 갖고 다닐 디카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F100fd를 선택... 했다기 보다는 LX2, LX3를 포기한 거랍니다. ㅠ.ㅠ
오와 드디어 디카를 지르셨군요.^^ 저는 얼마전 디럭스3을 입양보내고...디럭스4를 기다리고 있는데...루믹스3이 나온걸 보면 아직 좀 더 있어야나오지 않을까싶어요.ㅜㅠ 게다가 이번엔 저번것과 다르게 엘마 렌즈가 아닌 서미크론 렌즈인 것 같고... 렌즈 밝기도 좋아졌고 완전 지름신 강림하지 않을까싶어요.거참 접사 때문에 리코 grd2 고민하다 접었어요. 좀 더 지켜보려고요.-_-ㅋ암튼 카메라는 이거 욕심부리면 끝이 없어요.ㅜㅠ
상세한 리뷰 잘 읽고 갑니다.저는 캐논 니콘은 우선 접어두고 리코와 라이카 쪽에 미쳐있어서...ㅠ_ㅠ 후지쪽에 이렇게 괜찮은 게 나온줄 몰랐어요.아참 ccd 만 두고보자면 엡손 dp1 도 아주 좋다고하더라고요.다만 렌즈 밝기땜에 단점이 부각되긴하는데... 쓰고보니 이래저래 제가 왠지 뽐뿌질하고 가는 느낌입니닷....루믹스3 어제 삼청동에서 갖고 다니시는 분 봤는데 좋아보이더라고요.ㅡㅜ 마지막 뽐뿌끝.^^ㅋㅋ
어쩐지... 필그레이님 D-Lux3 쓰고 계셨던 거군요. 4는 아무래도 LX3 이후에 나오겠죠. 저야 뭐 리코나 라이카로 기어 올라갈 일은 없고 여기서 더 지른다면 LX3나 한번 써보는 정도일텐데요. 갑자기 주가 대폭등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한 이번에 산 똑딱이로 만족하면서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 ㅋ
투모로우님 뽐뿌질만으로도 벅찬 와중에 필그레이님까지 쌍끌이 뽐뿌로군요. 저야 뭐 황송할 따름입니다. ^^;
우와, 저는 후지 f30을 가지고 있어요.
정말 똑딱이 디카중에서는 명품 라인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은 배터리 수명과 후지 카드포맷은 정말 사양하고 싶지만 ㅠ.ㅠ)
특히 고감도에서의 노이즈 조정은 이 후지 f 시리즈만한게 없더라구요
어느새 f100까지 나오고 오호 12메가에 게다가 카드포맷은 SD로...ㅠ.ㅠ
지르고 시포요
앗 빈상자님도 파인픽스를. 역시 사진을 아는 분들이 선택하시는 최고의 똑딱이인가요. ㅋㅋ 말 많은 배터리 수명도 F100fd의 경우 절전/AF파워업/모니터파워업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성능을 약간 포기하면 배터리 수명을 길게 쓸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저는 일단 AF파워업 모드로 사용을... 빈상자님은 주력 기종이 필시 DSLR이실텐데 그래도 똑딱이는 똑딱이대로 별도의 지름신이 존재하는군염. ^^;
저도 구매하고 싶은데....비용이 좀 부담이예요... 한단계 낮은 F50을 살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에고,,
두 모델을 직접 비교한다면 아무래도 F100fd의 스펙이 좋은 편이겠지만 F50fd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죠. 광각 지원만 빼면 새로 나올 F60fd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F100fd 보다 F50/F60fd가 더 좋아 보여요. ^^
오늘 중고로 23에 F100fd 를 구입했어요. 중고라긴 그렇고 사용하지 않았는데...밧데리가 정품이 없는..정품등록 마치고...메모리도 1기가 짜리 4개나 주셔서..베터리는 호환만 2개 주셨어요. 정품 없다고 하셔서.. 그런데 아주 좋내요..정말 만족해요. 그전에 쓰던 쿨픽스랑 너무 비교 되요. 금전적 문제로 매장에서 구입 못해서 그 좀이 좀 불안했는데... 판매하신 분도 정직하신분 같아요. 사진 잘 나오는 설정 좀 알려주세요 ^^;
우왕.. F100fd 깨끗한 중고가 30만원 이하로 거래되는 걸 못본 것 같은데 정말 좋은 조건에 나온거 잡으셨네요. 정품 배터리가 3만원 정도하니까 호환 배터리 쓰시다가 나중에 구입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사진은, 저도 소니 T10과의 비교이긴 합니다만, 한마디로 끝내주게 잘 나온다능. ^^b
사진 잘 나오는 설정은 제 경우... Auto입니다. ㅋㅋ F메뉴에서 인물 찍을 때 노멀, 풍경 찍을 때 크롬 모드 정도 선택해주고요 ISO1600 Auto가 디폴트로 되어 있을텐데 저는 ISO800 Auto로 해놨습니다. 나머지는 걍 들이대고 누르면 알아서 잘 나오더군요. 배터리 아까워하지 마시고 인물 중심, 손떨림 방지 기능 다 사용하세요. ^^
앗! 제가 혹시 체크해야 할 부분 있어요??... 이상 있는지 확인은...검정천 찍어서 모니터로 확인한 정도..
저는 LCD가 붙은 모든 종류의 제품을 구입하고 불량화소 체크라는 걸 한번도 해본 일이 없습니다.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고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게 아니라면 있어도 별 상관이 없지 않냐는 주의라서요. 디카는 LCD 보다는 렌즈와 CCD 등이 중요하겠지만 그건 결과물을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거겠죠. ^^
불량 화소 체크했어요. 모니터로! 이상 없었어요. 정품 등록하고..앗...조금 있다할걸 그런 생각했어요. 왜냐면..좀 늦게해도 그때부터 1년간 A/S되닌깐...안 그런가?..ㅋ저의 얇은 생각엿음.
야간 촬영해보고 감동했는데...저녁에 제가 키우는 식물들을 접사 했는데 좀 거칠더라구요. 제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접사 잘 나오게 하는 방법 혹시 아시나요??
접사인데다가 어둡기까지 하니 손떨림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을 듯... 삼각대를 활용해보세요.
부산국제영화제하는 황금기에 전 남해안 여행을~ 다녀온 후 영화 외의 글들을 읽으며 (사고를 바꾸는데 한참 걸렸다는) 건진 이거.
이것저것 비교해보다 꼼꼼하신 분의 선택이려니 (나의 오해에서 비롯된 착각일수도 이겠으나..^^) 믿어 의심치 않고 질러 버렸다는. 미놀타 필카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디카 처음구입~~~~ 고민 만만치 않았음. 요녀석, 지금 막 도착했는데 늦은 귀가 후에나 이것저것 검토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씰의 잔여물 만으로는 그다지 중고의 판가름이 영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제가 받은게 좀 의심됩니다만...후지필름 정품 판매처에서 설마 중고를 내주겠냐며 의심 끝내버리는 중.
제가 니콘 CoolPix 4500에서 소니 DSC-T10을 거쳐 후지필름 F100fd로 온 건데요 매번 '어두운 실내에서도 사진이 잘 나와야 한다'는 필요가 있었거든요. 이번 F100fd은 외양은 조금 아쉽지만 사진 하나는 정말 잘 나오네요. 28mm 광각도 처음 써보는 건데 풍경이 시원하게 나와서 확실히 좋은 것 같고요. 얼굴 인식 기능도 무지하게 편해요. 암튼 실내나 야간에도 사진 잘나오는 똑딱이 디카로는 현재 F100fd를 당할 자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루믹스 LX3도 좋지만 가격대나 스펙이 다르므로 패스~
야간은 물론이고 접사도 우와~
제가 좀 보는 눈(?)이 있는가 봅니다...^^
잘 골랐어요...ㅋㅋㅋ~
감사감사!!
(그래도 완전 수동 필카의 재미는 놓고 싶지 않더라는^^)
결과물에 만족하신다니 다행이네요.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사진이 훨씬 잘 나오는 편이죠. 그래도 아주 어둡거나 심하게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하더군요. 암튼 저도 예전에 써본 기종들에 비해 훨씬 만족하고 있어요. ^^
감상은 트랙백걸리지마자 했지만 댓글은 이제서야다네요 ^-^;
늦게나마 트랙백 감사드리구요~
신어지님께서 너무 깔끔하게 개봉기를쓰셔서 제 문장력이 초딩정도밖에 안됨에 한숨이 절로나오네요 (하아 ㅠ_ㅠ)
근데 사용하다가 느낀건데 최대광각에서 핀쿠션먹은사진이 나오는부분이 옥의 티더
군요 (루믹스는 확인을 안해봤습니다만 더 광각이니 비슷할거같기도하구요)
그리고 모터쇼같은데서 인물을 더블샷(노플래시+플래시)으로 찍으니 분위기가 다른사진이 동시에나오는게 참 좋았습니다 :)
이제 1/1.6CCD니까 다음기변은 1인치나올때나 해야겠네요 (과연??)
다이님 반갑습니다. 덕분에 F100fd 구입으로 마음을 정하고 여태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네요. 똑딱이 디카들이 밝은 곳에서는 비슷한 사진을 내놓지만 진정한 성능 차이를 보이는 건 역시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인 것 같습니다. F100fd의 광각에 왜곡이 좀 있는 단점이 있는데 이 때문에 또 다른 사진기로 갈아타고 싶은 정도는 아니고요, 다른 분들처럼 줌을 살짝 당겨서 찍어주곤 합니다. 루믹스가 다른 건 몰라도 왜곡없는 광각이 장기라던데요. 사진에 좀 더 열광하는 편이라면 LX3를 당장 지르겠지만 뭐 그런 정도는 아니라서요.
요즘 캐논 익서스 CF 중에 "나는 심장을 바꿨소"라는 걸 보면 1인치 CCD라도 달았냐고 묻고 싶더군요. ㅋ 언젠가는 1인치 CCD + 25mm 광각 렌즈의 똑딱이(화소수는 1천만으로도 충분한 듯)로 갈아탈 날도 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