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1 08:00
[things]
내비게이션은 하드웨어 보다 맵 프로그램이 중요하죠. 어떤 맵을 쓸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고 그런 다음 그 맵을 채용한 하드웨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맵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입해서 PDA나 PMP 등을 활용해 내비게이션을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니까요.
맵 프로그램은 한번 구입한 이후로 거의 한 달에 한번 정도 무료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하고 또 그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므로 왠만해선 '망하지 않을 회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1년 전에 첫 내비게이션을 구입했었는데, 이 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이나비를 선택했었고 하드웨어 역시 같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다양한 기능들 보다는 오직 내비게이션으로서의 기본 기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3.5인치 LCD의 아이나비 UZ를 구입했고 이후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역시 제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더 큰 LCD나 차에서는 네비게이션, 그외에는 PMP나 DMB 수신기 등의 다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 보다 높은 사양의 제품을 고르시면 되겠고요.
내비게이션을 구입해서 쓴다고 해서 매달 맵 업그레이드를 하는 건 아니죠. 평소에 다니는 곳이라는 것이 뻔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업그레이드를 하는 일이 귀찮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거리 여행을 하기 전에는 몇 달간 미뤄왔던 업그레이드를 드디어 해주게 될텐데요, 저도 지난 7월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 오랜만에 아이나비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아이나비 7월 지도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서 SD 카드를 본체에 끼우고 전원을 넣으니, 허거덩... 초기 화면부터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그간에도 몇 차례 맵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초기 화면부터 다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나비의 이번 업그레이드는 맵 데이터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의 완전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것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지난 6월 아이나비 7.1 버전의 완전 업그레이드가 있었고(그리하여 이름도 새롭게 아이나비 SE로 바뀌었습니다) 그간에 패치도 있었던 것을 제가 모르다가 7월 지도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한꺼번에 반영이 된 것입니다. 덕분에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나비를 쓸 수 있게 되었는데 이건 뭐 거의 새 내비게이션을 구입해서 쓰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참고로 UZ의 펌웨어도 그간에 두어 차례의 업그레이드가 있었지만 대부분 제가 쓰지 않는 PNS 기능을 위한 것들이기 때문에 생략을 했고 이는 아이나비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와는 상관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 아이나비 UZ의 펌웨어는 여전히 1.2 버전입니다.

지난번 엑스로드 Ultra Navi를 잠시 사용해보면서 맵앤소프트의 맵피 화면이 아이나비에 비해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 아이나비도 그와 같은 수준의 화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돈 안들이고 새 제품 교환 받아서 쓰는 기분이 들 정도인데요, 기존의 잘 쓰지도 않던 버튼들이 많이 사라지고 사용자 중심의 단순하고 편리해진 인터페이스로 바뀐 것 역시 이번 업그레이드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현되는 맵 프로그램과 지도 데이터 자체가 예전보다 무거워져서 인지 일부 하드웨어 사양이 낮은 제품에서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업그레이드를 하실 분들은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지원되는 제품군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지난 여름 휴가길이 한층 즐거웠습니다. 안내 멘트를 해주는 목소리는 변함이 없지만(그런데 남자 목소리의 길 안내는 왜 없나요? 꼭 여성 드라이버가 아니더라도 취향 따라 남자 목소리가 듣고 싶은 운전자들도 있을 것 아닙니까 ㅎㅎ) 각종 신호음도 바뀌고 화면이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사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아이나비 UZ의 하드웨어 성능이 약간 떨어져서 그랬는지 사용하면서 반응 속도가 약간 느리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간에 불만스러웠던 부분들마저 많이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엄청난 변경 사항을 팅크웨어는 이메일로 공지해주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메일 확인을 제대로 못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꺼번에 사용자들이 몰려 업그레이드 서버에 부하가 걸릴 것을 우려했던 것일까요. 물론 아이나비의 전면 업그레이드 사실을 몰랐던 아쉬움 보다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은 기쁨이 훨씬 커서 아이나비 사용자로서 뿌듯함을 느낄 따름입니다. 혹시나 아직 위와 같은 아이나비 화면을 못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어서 가서 업그레이드를 받도록 하세요. 새로운 아이나비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맵 프로그램은 한번 구입한 이후로 거의 한 달에 한번 정도 무료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하고 또 그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므로 왠만해선 '망하지 않을 회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1년 전에 첫 내비게이션을 구입했었는데, 이 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이나비를 선택했었고 하드웨어 역시 같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다양한 기능들 보다는 오직 내비게이션으로서의 기본 기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3.5인치 LCD의 아이나비 UZ를 구입했고 이후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역시 제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더 큰 LCD나 차에서는 네비게이션, 그외에는 PMP나 DMB 수신기 등의 다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 보다 높은 사양의 제품을 고르시면 되겠고요.
내비게이션을 구입해서 쓴다고 해서 매달 맵 업그레이드를 하는 건 아니죠. 평소에 다니는 곳이라는 것이 뻔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업그레이드를 하는 일이 귀찮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거리 여행을 하기 전에는 몇 달간 미뤄왔던 업그레이드를 드디어 해주게 될텐데요, 저도 지난 7월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 오랜만에 아이나비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아이나비 7월 지도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서 SD 카드를 본체에 끼우고 전원을 넣으니, 허거덩... 초기 화면부터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그간에도 몇 차례 맵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초기 화면부터 다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나비의 이번 업그레이드는 맵 데이터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의 완전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것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지난 6월 아이나비 7.1 버전의 완전 업그레이드가 있었고(그리하여 이름도 새롭게 아이나비 SE로 바뀌었습니다) 그간에 패치도 있었던 것을 제가 모르다가 7월 지도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한꺼번에 반영이 된 것입니다. 덕분에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나비를 쓸 수 있게 되었는데 이건 뭐 거의 새 내비게이션을 구입해서 쓰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참고로 UZ의 펌웨어도 그간에 두어 차례의 업그레이드가 있었지만 대부분 제가 쓰지 않는 PNS 기능을 위한 것들이기 때문에 생략을 했고 이는 아이나비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와는 상관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 아이나비 UZ의 펌웨어는 여전히 1.2 버전입니다.
지난번 엑스로드 Ultra Navi를 잠시 사용해보면서 맵앤소프트의 맵피 화면이 아이나비에 비해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 아이나비도 그와 같은 수준의 화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돈 안들이고 새 제품 교환 받아서 쓰는 기분이 들 정도인데요, 기존의 잘 쓰지도 않던 버튼들이 많이 사라지고 사용자 중심의 단순하고 편리해진 인터페이스로 바뀐 것 역시 이번 업그레이드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현되는 맵 프로그램과 지도 데이터 자체가 예전보다 무거워져서 인지 일부 하드웨어 사양이 낮은 제품에서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업그레이드를 하실 분들은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지원되는 제품군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지난 여름 휴가길이 한층 즐거웠습니다. 안내 멘트를 해주는 목소리는 변함이 없지만(그런데 남자 목소리의 길 안내는 왜 없나요? 꼭 여성 드라이버가 아니더라도 취향 따라 남자 목소리가 듣고 싶은 운전자들도 있을 것 아닙니까 ㅎㅎ) 각종 신호음도 바뀌고 화면이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사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아이나비 UZ의 하드웨어 성능이 약간 떨어져서 그랬는지 사용하면서 반응 속도가 약간 느리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간에 불만스러웠던 부분들마저 많이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엄청난 변경 사항을 팅크웨어는 이메일로 공지해주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메일 확인을 제대로 못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꺼번에 사용자들이 몰려 업그레이드 서버에 부하가 걸릴 것을 우려했던 것일까요. 물론 아이나비의 전면 업그레이드 사실을 몰랐던 아쉬움 보다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은 기쁨이 훨씬 커서 아이나비 사용자로서 뿌듯함을 느낄 따름입니다. 혹시나 아직 위와 같은 아이나비 화면을 못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어서 가서 업그레이드를 받도록 하세요. 새로운 아이나비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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